고성군, 2025년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5 07: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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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청

[뉴스스텝] 고성군은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2025년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위해 군은 6억 5,424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총 288대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접수 기간은 3월 5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접수일 기준으로 고성군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된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자동차와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충족하는 도로용 3종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다. 단, 정기 검사(관능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차량이나 정부 지원으로 배출가스저감장치(DPF)를 부착한 차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조기 폐차 지원 금액은 차량의 차종과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 기준 가액에 따라 지급된다.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 중 5등급 차량은 차량 가액의 100%, 4등급 차량은 차량 가액의 50%에서 70%를, 3.5톤 이상 차량은 차량 가액의 10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지원 대상자가 경유차를 제외한 신차 또는 중고차를 구매하거나 소상공인 및 저소득층일 경우 추가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노후 경유차의 조기 폐차 지원사업은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연내 예산 소진 시까지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고성군의 대기질 개선을 위해 지원 대상 차량 소유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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