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엄마 손은 약손' 예비 부모 육아 역량 강화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30 07:55:18
  • -
  • +
  • 인쇄
세종시, 7~12월 영유아 응급상황 대처 교육 실시
▲ 세종시 '엄마 손은 약손' 예비 부모 육아 역량 강화한다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가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의 육아 역량 강화를 위해 관내 등록 임산부를 대상으로 영유아 응급상황 대처 교육 ‘엄마 손은 약손’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영유아 성장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초기 대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영유아에게 자주 발생하는 발열과 기침, 구토, 설사 등 11가지 주요 질환에 대한 응급처치 요령을 다룬다.

특히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서정호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강사로 나서 전문적이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한다.

교육은 7월부터 12월까지 매달 둘째, 넷째 수요일에 정기 개최되며, 참가 모집은 관내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에게 개별 문자 메시지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강창수 감염병관리과장은 “아이가 작은 증상이라도 앓으면 부모의 마음은 덜컥 내려앉기 마련”이라며 “이번 교육으로 예비 부모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침착하게 대응해 지역 영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한 해를 빛낸 경상북도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선정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25 경상북도 일자리 대상 및 제8회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올 한 해 경상북도가 일자리사업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협력해 온 우수 시군, 기업, 개인을 발굴·포상하고,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경상북도지사 표창,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 한국

전북특별자치도, ‘2025 하우와우 미래캠프’ 성과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하우와우 미래캠프 운영지원 사업’ 2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하우와우 미래캠프 운영지원 사업’은 2024년 RIS(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 추진된 지·산·학 협력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는 전북도 자체사업으로 전환해 2기 과정을 운영했다.멘토–멘티 매칭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멘토링을 통해

“좋은 일은 나눌수록 커진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성과 시상금 지역사회 환원

[뉴스스텝]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전국 최고의 농촌진흥기관으로 인정받은 데 이어, 그 결실을 시민들에게 환원하며 나눔 행정의 본보기를 보였다. 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공무원 직원 일동은 23일 정읍시장실에서 ‘희망 2026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성금 200만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용관 소장을 비롯해 농촌지원과장, 기술보급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