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5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 실시본부 출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1 08: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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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10:30 시청 소회의실에서 통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실시본부 현판 제막
▲ '2025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 실시본부

[뉴스스텝] 부산시는 어제(10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 실시본부 출범을 알리는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성공 추진과 함께 본격적인 총조사 돌입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2025 총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고 각 시도가 동시에 실시하는 5년 주기 의 대규모 조사다.

이날 행사에는 조사 실시본부장인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과 통계청 조사관리국장, 동남지방통계청장 등 관계자, 구·군 기획감사실장(구·군 통계책임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 기본통계로서, 대한민국(부산) 영토 내 거주하는 인구·가구·주택을 조사해 각종 정책 수립 및 평가, 학술연구, 기업경영 등에 활용하고, 가구 부문 표본조사의 모집단 및 표본추출틀(sampling frame)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1925년 인구총조사(센서스)를 시작한 지 100년이 되며,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대한민국(부산) 사회현상을 파악하는 첫 번째 대규모 조사다.

이번 총조사에서는 가족돌봄시간, 비혼동거, 임대주체 등 사회 경제 변화상을 반영한 신규 조사항목을 통해 총조사 자료의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올해 농림어업총조사는 전국 모든 농림어가를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농림어업 정책 수립을 위해 ▲기후 변화(논벼 물관리) ▲영농 기술 발달(스마트농업) ▲인구구조 변화(가구원 국적, 행정리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을 반영해 조사한다.

이번에 출범한 시(市) 조사 실시본부는 ▲상황실 운영 ▲조사요원 모집 및 채용 ▲교육 ▲실시 홍보 ▲조사용품 관리 등 조사 준비를 수행하고, 본조사 돌입 후에는 추진상황 점검(모니터링) 및 지도 감독을 통해 조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지휘 감독 역할을 맡는다.

구·군에서는 상황실(상황실장 부구청장·부군수)을 운영하며, 관내 조사요원의 총조사 업무 지휘·감독, 지역주민 대상 홍보 및 단순 민원 업무 처리 등을 한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2025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는 시민들의 주거·복지·산업·일자리 등 정책 결정에 근거자료가 되는 가장 중요한 조사”라면서, “올해 말까지 이어질 두 개의 총조사가 원활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준비를 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5 인구주택총조사’는 조사요원 1천890여 명을 동원해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방문조사 11.1.~11.18.)까지 30만여 표본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뒤이어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방문조사 12.2.~12.2.)까지 부산의 5만여 농림어가 및 확인 가구를 대상으로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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