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한국교원대학교, 에듀테크 밸리 조성 및 미래 인재 양성 심층 논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1 07: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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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평군-한국교원대학교 면담

[뉴스스텝] 충북 증평군이 한국교원대학교와 손잡고 AI 기반 스마트 교육 혁신에 나선다.

이재영 군수는 지난 1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차우규 총장과 만나 ‘증평 에듀테크 밸리’ 조성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해 12월 체결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AI 기반의 스마트 교육 혁신 모델 구축과 인재 양성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양 기관은 ‘증평모델’을 개발해 ISTE(국제교육기술학회) 전문가를 양성하고, AI 및 데이터 기반 스마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또 에듀테크 기업유치도 적극 추진한다.

스마트교육 실증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연구 공간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해 창업을 촉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충북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과 연계해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 내용은 △스마트 교육 실증연구센터 운영 △AI 및 빅데이터 기반 교육 콘텐츠 개발 △에듀테크 산업 육성 및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차우규 총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교육 혁신과 지역발전을 동시에 이루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ISTE 전문가 양성 및 에듀테크 밸리 조성을 통해 미래 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군을 대한민국 스마트 교육 혁신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한국교원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AI에듀테크 산업을 적극 육성해 지역 경제와 교육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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