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가로림만 맞춤형 드론배송 상용화 서비스 확대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6 08: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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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전국 최초’ 5년 연속 선정... 국비 1억 원 확보
▲ 지난해 가로림만 섬 지역에 드론이 물품을 배송하는 모습

[뉴스스텝] 충남 서산시가 가로림만 맞춤형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전국 최초로 5년 연속 선정, 이를 통해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배송·레저·행정 모델을 발굴해 공공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해당 공모사업의 ‘K-드론배송 상용화 지원사업’ 분야에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가로림만 맞춤형 라스트마일 드론배송 상용화서비스’를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라스트마일 드론 배송 서비스 ▲보건의료 행정지원 드론배송 서비스 ▲우체국 및 택배 배송 ▲지역순찰 및 수색 복합 임무 서비스 등이다.

지역순찰 및 수색 복합 임무 서비스는 드론배송 시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을 활용, 사건·사고 예방 및 초기대응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올해 준비과정을 거쳐 2분기부터 11월까지 진행할 방침이며, 지난해 구축된 드론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실질적인 편의 제공을 목표로 한다.

특히, 기존 고파도, 우도, 분점도, 벌천포해수욕장과 해수욕장 인근 캠핑장 일원, 호리 마을 등에 더해 삼길포항 좌대 낚시터까지 배송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과 관광객의 수요가 많은 금요일과 토요일에 각각 9회씩 운영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 4년간 드론 성능 고도화와 드론 이착륙장 조성 등 상용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 집중했다”라며 “올해는 서산시민과 서산을 찾아주시는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가로림만 맞춤형 드론배송 상용화서비스를 추진해 드론 선도 도시로 앞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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