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주민 삶의 질 높이는 생활체육시설 조성 박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6 08: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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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약 1천억원 예산 투입, 지역 곳곳에 스포츠 인프라 구축
▲ 광혜원 다목적체육관 조감도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이 지속적인 인구증가에 따른 정주 인프라 수요에 발맞춰 주민 생활 밀착형 스포츠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주민 행복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 사업들이 순차적으로 준공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약 1천억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됐다.

먼저 광혜원면에는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이 올해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인근의 광혜원면 회죽리 368-2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70억원을 투자해 공사 중이며 수영장(6레인, 25m)을 포함해 농구, 배드민턴, 배구 등을 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이 마련된다.

지난 2023년 광혜원면 광혜원리 일원에 총사업비 110억원을 투입해 축구장 1면, 그라운드골프장 1면, 족구장 2면 등을 조성한 생활체육공원에 이어 실내체육관까지 모습을 드러내면서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의 핵심 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연간 약 3만명에 가까운 이용자를 기록하고 있는 군의 파크골프장은 실버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3년 9월 진천읍 장관리 일원에 14억 5천만원을 들여 2개 코스, 18홀 규모(A= 1만 7500㎡)의 제1 파크골프장을 개장했으며 지난해 열린 제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의 경기장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또한 올해 4월 준공한 문백 파크골프장은 문백면 봉죽리 일원에 29억원의 사업비로 18홀 규모의 경기장과 편의시설이 꾸며졌다.

이뿐만 아니라 진천읍 성석리 일원에 37억원의 예산을 투입, 36홀 규모의 진천 제2 파크골프장을 조성 중이고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혁신도시가 위치하며 진천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자랑하는 덕산읍에는 스포츠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충북혁신도시 내 31,490.4㎡ 부지에 188억원의 예산으로 축구장 1면, 테니스장 4면, 다목적구장 1면, 휴게, 편의시설을 마련한다.

해당 사업은 올해 3월 충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 승인이 완료됐으며 이달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건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도시 구축을 위해서는 양질의 스포츠 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진천군민이라면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건강관리는 물론 여가생활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스포츠 인프라 조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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