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동해안 최북단 황금 저도어장 4월 5일 첫 입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5 08:00:36
  • -
  • +
  • 인쇄
1972년 개장 후 52년 만에 점호 방식 변경
▲ 고성군청

[뉴스스텝]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한 황금어장인 저도어장이 오는 4월 5일 첫 입어를 시작으로 12월 31일까지 조업을 실시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5일 새벽 3시 30분에 거진항 및 대진항을 현장 방문하여 어업인들의 안전 조업을 점검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저도어장은 1972. 4. 1. 최초 개방되면서 매년 4. 1. ~ 12. 31.(9개월) 조업하고 있으며, 문어, 해삼, 성게, 게류 등 어업인이 선호하는 다양한 어획량으로 연평균 25억 원의 어업소득을 올리고 있다.

고성군의 저도어장은 매년 1월 ~ 3월까지 통제됨에 따라 타 수역에 비해 수산자원이 풍부하며 저도어장에서 어획된 대문어는 상품성이 뛰어나 어업인 소득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접경지역 최북단 어업인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고성군과 수산업협동조합에서는 저도어장 입어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안전 조업 규정 설명 및 월선 조업 방지 등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조업 구역 이탈 방지를 위해 경계 부표 설치(12개)를 올해 3월 완료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저도어장 입어 전 점호 방식의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기존 방식은 해양경찰이 해상에서 어선 명과 승선 인원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시각 점호에서 무전 설비 등을 활용한 통신 점호 방식으로 변경되어 점호 절차 간소화에 따라 어업인들의 조업 능률과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 해양경찰, 해군, 육군, 고성군수산업협동조합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월선이나 안전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 집중과 어업인들의 소득증대 달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오수 경기도의원, 광교레이크파크 수자인 입주민들과 간담회 실시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24일 경기도의회에서 광교레이크파크 수자인아파트 입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내 생활 불편 및 공공부지 활용 등 현안에 대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간담회에는 문재일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비롯한 각 동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광교복합센터 인근 유휴부지의 실효적 활용 공공시설 접근성 확대 교통ㆍ주차 등 생활 편

완주군 “안전한 급식환경” 자외선살균소독기 교육

[뉴스스텝] 완주군이 24일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관리자를 대상으로 자외선살균소독기 관리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자외선살균소독기 전문가(김승현 큐앤아이 대표)를 초빙해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관리지인 원장·센터장, 조리원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사용 및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자외선소독기의 작동 원리를 바탕으로 자외선살균소독기 권장 사용시간과 자

익산시, 금연 캠페인으로 '건강한 청춘' 응원

[뉴스스텝]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익산시가 24일 청소년 문화의 거리에서 '연기 없는 청춘' 금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문화 공간에서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고, 건강한 거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 캠페인은 일시청소년쉼터 관계자, 유해환경감시단 등 20여 명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담배는 OUT, 건강은 IN!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