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4건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2 08:00:21
  • -
  • +
  • 인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구청장 표창 수여 및 인사상 인센티브 부여 예정
▲ 이승로 성북구청장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 공무원 4명을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구는 전 부서(동) 및 주민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우수사례 및 우수공무원을 추천받아 1차 부서 실무회의, 2차 직원 및 주민투표, 3차 성북구 적극행정위원회 최종심의를 거쳐 주민체감도, 담당자의 적극성, 담당자의 창의성·전문성, 과제의 중요도 및 난이도, 확산가능성을 종합 평가하여 총 4건(우수 등급 2건, 장려 등급 2건)을 선발했다.

이번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모에는 작년 상반기보다 많은 사례가 접수되어 공직사회 내부에서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는 분위기의 확산을 보여주었다.

선발된 우수공무원은 ▲ 우수 환경과 환경보전팀 천정완 팀장 ▲ 우수 부동산정보과 부동산행정팀 이순홍 팀장 ▲ 장려 주거정비과 재정비사업1팀 진경섭 주무관 ▲ 장려 공원녹지과 공원기획팀 김현섭 주무관이다.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천정완 팀장은 전기차 충전기 설치가 의무인 공공시설 외에 빌라나 단독주택은 거주자의 충전 환경이 미흡한 점에 주목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누리집 및 게시판 홍보는 물론 부지탐사대(4인)를 구성,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는 부지를 적극적으로 찾아다녔다. 이러한 노력으로 총 6개 민간 부지에 충전기를 설치하고 24시간 개방을 유도함으로써 자치구 최초 민간부지에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설치한 유일한 사례를 만들었다.

부동산정보과 이순홍 팀장은 국가하천인 중랑천 용지 중 지적공부에 미등록된 토지가 4개 자치구(성북, 노원, 동대문, 중랑)의 경계에 위치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국가기록원 및 4개 구청의 옛 자료를 조사해 서울광장의 면적과 비슷한 9,555㎡ 규모의 미등록 하천 용지를 신규 국토로 등록했다.

또한, 중랑천에 인접한 토지가 전, 답 등 종전 지목으로 존치되어 있어 공공용 행정재산임에도 일반재산으로 잘못 관리하고 있음을 발견하고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행정 자산으로 전환하는 등 국유재산의 체계적 관리 기반을 마련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등급으로 선정됐다.

성북구는 선발된 우수공무원에게 구청장 표창과 함께 등급별로 성과급 최고등급(우수), 특별휴가(장려)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은 공무원 개개인의 창의성과 책임감이 행정 전반에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면서 “앞으로도 구민 중심의 적극행정이 공직문화의 기본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몸과 마음의 치유 위한 웰니스체험을 한자리에 영덕국제H웰니스페스타2025 준비완료!

[뉴스스텝] 경북도와 영덕군이 주최하고 (재)영덕문화관광재단과 경상북도한의사회가 주관하는 '영덕국제H웰니스페스타2025'가 오는 30일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인도, 대만, 일본, 미국, 영국, 프랑스 등 15개국 65명의 해외 치유 전문가가 참석하는 국제행사로 면모를 갖췄고, 크게 웰니스치유체험전과 웰니스산업전으로 나눠 치르게 됐다. 웰니스치유체험전은

부평구자원봉사센터, 환경봉사단 프로그램 ‘가을을 만나다’ 진행

[뉴스스텝] 부평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원적산에서 환경봉사단 프로그램 ‘가을을 만나다’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환경에 관심 있는 환경봉사단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참가자들은 가을 숲의 생태를 관찰하고 자연물을 활용한 놀이를 체험했다. 이어 생태환경 바로알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산의 숨은 이야기와 나무의 겨울나기에 관해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제16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섬·소리·풍경》 개최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제16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섬·소리·풍경》을 10월 28일부터 11월 9일까지 기당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를 통해 입주작가 이계나·이민혜·탁동인이 제주도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느낀 감성에 각자의 상상력을 더한 작품 21점을 선보인다.이계나 작가는 제주신화, 본향당, 굿과 같은 무속신앙에서 영감을 얻어 작업을 이어온 작가로 입주 기간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