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유기농 자재 제조시설 운영으로 친환경농업 활성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7 08:00:27
  • -
  • +
  • 인쇄
화학농약 사용 지양 및 지속가능한 농업 기여 기대
▲ 예산군 유기농자재 제조시설

[뉴스스텝]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화학농약의 사용을 지양하고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자 하는 농업인들을 위한 친환경 유기농자재 제조시설을 운영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유기농자재 제조시설을 운영해 총 1만3580리터의 유기농자재를 제조하는 등 천연작물보호제 활용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제조시설을 활용해 농업인이 직접 만들 수 있는 유기농자재는 유황, 유화제, 독초로 과수농가의 월동 병해충 방제 및 식물 병원균 항균을 위해 활용된다.

특히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의 시행으로 사용할 수 있는 농약의 종류에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친환경 유기농자재 자가 제조는 농가 경영비 절감과 지속가능한 농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유기농자재 제조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식량작물팀에 문의 후 원재료를 가지고 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제조시설을 활용할 수 있으며, 유황과 독초는 2일, 유화제는 7일의 제조 기간이 소요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며 농업인도 친환경적인 생산 방식을 고려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을 위해 유기농자재 제조시설을 지속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칠곡군, 미용업주 대상 ‘트렌드 염색·탈색 실습 기술교육’ 실시

[뉴스스텝] 칠곡군은 지난 11월 11일 관내 미용업주를 대상으로 ‘트렌드 염색 및 탈색 실습 중심 기술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지난 6월에 이어 진행되는 후속 프로그램으로, 급변하는 미용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지난 교육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술 트렌드 사례 공유와 1:1 맞춤형 실습 지도 시간을 추가함으로

체험·공연·부대 개방행사까지! 2025 포항해병대문화축제 이틀간 6만 명 발길

[뉴스스텝] 2025 포항해병대문화축제가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오천읍 해병의거리와 해병대 제1사단 일원에서 열리며 6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대성황을 이뤘다.‘도약하는 포항, 강인한 해병! 시민과 함께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해병대 1사단의 개방 행사와 연계돼 행사장 곳곳을 찾는 인파가 끊이지 않았다.축제 첫날에는 페인트탄 사격체험, 실전체력 체험존, 미 해병대 부스 등 다양한

진주시-호주 캔버라市 문화·외교·우주항공 협력 확대

[뉴스스텝] 진주시 글로벌시장 개척단은 인도네시아 방문에 이어 지난 14일 호주 캔버라를 방문해 문화·외교·우주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위한 공식 일정을 진행했다.먼저 조규일 진주시장은 호주 국립박물관(National Museum of Australia)를 방문하여 ‘마이클 쿡’ 박물관 진흥 및 관람객 참여 담당 부국장과 ‘크레이그 미들턴’ 디지털 혁신 및 전략 수석 큐레이터와 면담을 가졌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