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맞춤형 차세대 디자이너 양성을 위한 '부산디자인캠퍼스' 참여 청년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7 07: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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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올해 처음으로 디자인 전공 졸업자를 위한 실무중심 교육과정인 '부산디자인캠퍼스' 사업 추진
▲ 부산시청

[뉴스스텝] 부산시와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은 현장 맞춤 실무형 디자인 인력양성을 위한 '부산디자인캠퍼스'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디자인캠퍼스' 사업은 산학협력 기반의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디자인 특화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추진한다.

'부산디자인캠퍼스' 사업은 크게 ▲글로벌 교육기관 온라인 기반 교육 ▲실무형 프로젝트 운영 ▲맞춤형 지원 ▲열린 강의로 구성된다.

디자인 관련학과 졸업(예정)자를 선발해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등 세계적으로 검증된 교육기관과 연계한 온라인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참여기업별 현장 밀착형 교육 및 실무 상담(멘토링) 운영을 통해 실무 경력을 제공한다.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 지원, 참여 청년 디자인 교류망(네트워크) 구축 등 취업 연계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한다.

지속 가능한 디자이너 양성 생태계 구축을 위해 국내외 유망 디자이너를 초청한 세미나 및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4월 '디자인 특화 프로젝트' 운영이 가능한 참여기업 4개 사를 선정했으며, 사업에 참여할 청년 20명을 이번에 모집한다.

디자인 특화 프로젝트는 ▲소형가전 및 생활가전 디자인(루메나) ▲스마트 디바이스 케이스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반 디지털전환(DX) 솔루션 개발(슬래시비슬래시) ▲복합문화공간 통합디자인(대보름오시리아) ▲온라인 이러닝 콘텐츠 고도화(호호에듀)로, 다양한 현장 밀착형 디자인 직무 실습으로 구성됐다.

현장실습은 6개월간 진행된다. 실습 기간 참가기업 실무 프로젝트 중심 교육과 함께 선배 디자이너의 일대일(1:1) 상담(멘토링)을 통해 청년 디자이너의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디자인 관련학과 졸업(졸업 예정)생이며 만 39세 이하 부산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둔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이번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6월 4일까지 (재)부산디자인진흥원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 및 자격요건은 (재)부산디자인진흥원 누리집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부산지역 디자인 관련학과에서 매년 2천여 명의 디자인 분야 전공자를 배출하고 있으나, 지역기업은 전문인력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디자인 인력양성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청년들이 부산에 정주하며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교육모델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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