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으로 빛나는 세종시 조치원, 빛거리 점등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4 08:00:11
  • -
  • +
  • 인쇄
23일 200여 명의 주민과 함께 조치원 원도심 빛거리 점등식 가져
▲ 청년으로 빛나는 세종시 조치원, 빛거리 점등식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23일 조치원역 광장에서 지역주민 200여 명과 함께 ‘청년으로 빛나는 조치원, 빛거리 점등식’을 열었다.

로컬콘텐츠타운 조성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조치원 원도심 빛거리’에는 조치원역 광장에서 상리 은행나무길, 교리부터 전통시장까지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돼 겨울밤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이날 점등식은 조치원 원도심에 연말 성탄 분위기를 조성하고 청년을 유입해 활기를 입히면서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최민호 시장과 청년·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식 퍼포먼스와 청년기업 현판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민호 시장은 행사장을 찾은 지역민들과 조치원 빛거리를 걸으며 담소를 나누는 등 겨울밤 시민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특히 점등식이 열린 조치원역 광장에는 미디어폴, 청과거리에는 고보조명, 조치원농협 앞 회전교차로에는 로컬조형물이 각각 설치돼 거리를 걷는 동안 보는 재미를 더했다.

점등식과 함께 조치원 원도심에 정착한 청년창업기업들의 소개와 올해 추진한 청년 활동 성과 전시도 진행됐다.

또 조치원 발전을 응원하는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소원 성탄트리, 청년정책 홍보 부스 등 청년의 감성을 담은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됐다.

최민호 시장은 “조치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조치원 원도심 일원에는 유망청년창업가를 유치·육성하고 관내 대학과 지역민들의 협업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조치원의 로컬상권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며 “다가오는 을사년 새해 조치원의 밝은 빛의 기운을 받아 모두 희망과 활력이 넘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 상반기 조치원의 대표 로컬자원인 복숭아를 패턴으로 디자인한 로컬 가로등을 조치원 중심가로 일원에 설치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