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의료·치유(웰니스) 관광 매력을 세계로… 인도네시아 공략 위한 홍보 여행(팸투어)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2 08:00:21
  • -
  • +
  • 인쇄
4.17.~4.18. 시,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진행
▲ 부산 의료·웰니스관광 홍보설명회(2025.4.17.)

[뉴스스텝] 부산시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인도네시아 대표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부산 의료·치유(웰니스) 관광의 우수성과 매력을 알리고 관련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홍보 여행(팸투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 여행은 지역 의료·치유(웰니스) 관광 상품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초청한 인도네시아 여행업체, 방송 관계자 등 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앞서 2년간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진행한 ‘한국 의료웰니스관광대전’의 후속으로 이번 홍보 여행(팸투어)을 기획했고, 이후 초청단의 의료·치유(웰니스) 관광 상품화와 공동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홍보 여행을 기회로 인도네시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참가자들에게 우수한 의료기술, 기반(인프라), 치유(웰니스) 관광지뿐만 아니라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알렸다.

먼저, 시는 '부산 의료·웰니스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해 인도네시아와의 협력 기반을 다졌다.

의료·치유(웰니스) 관광지, 주요 7개 해변(세븐비치), 대표 관광지를 집중적으로 선보이며 수도권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특히, 부산경제진흥원은 의료·치유(웰니스) 관광 상품화에 활용할 수 있는 ▲의료통역 서비스 ▲일일 관광(원데이 투어) ▲부산의료관광 비즈니스센터 등 주요 사업을 소개하며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관 홍보에 나섰다.

아울러, 의료·치유(웰니스) 관광지 답사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부산대학교병원 ▲김병준레다스흉부외과 ▲에스엠비웰니스 ▲클럽디오아시스 등 부산의 의료기관과 치유(웰니스) 관광지를 방문해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사업(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송도해상케이블카 ▲흰여울문화마을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캡슐열차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등 다채로운 관광지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권역별 우수한 의료 기반과 바다를 마주한 치유(웰니스) 관광지가 인상 깊었고, 서울과 다른 부산만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기회에 부산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었으며, 향후 부산과 지속적으로 교류해 다양한 의료·치유(웰니스) 관광 업계와 협력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홍보 여행(팸투어)은 인도네시아 현지 수요를 확인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었다”라며, “앞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홍보해 인도네시아 시장 선점 등 의료·치유(웰니스) 관광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홍규 강릉시장, 가을철 산불예방 및 동절기 제설대응 총력 대응 당부

[뉴스스텝] 강릉시는 11일 시청 15층 회의실에서 2025년 가을철 산불예방 및 동절기 제설대책 읍면동장 회의를 열고 대응 현황을 집중 점검한다. 회의에서는 가을철 산불예방과 동절기 도로제설을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과 읍면동별 대응 상황 점검 및 읍면동장 의견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김홍규 시장은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해 각 읍면동별 산불방지 인력 출동태세 확립 영농부산물 등 산림인접지 인화물질 사

의령군의회, 지역 설화 관광자원화 연구

[뉴스스텝] 의령군의회는 지난 11일 의원연구단체 문화관광연구회(대표의원 황성철) ‘지역 설화 관광자원화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역 고유 설화를 관광으로 살리는 실행전략을 제안했다.이번 연구용역에서는 의령의 설화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기존 축제·명소와 연계해 체험형 관광으로 전환하자는 큰 방향을 도출해 냈다. 또한, 자연·휴식 선호 흐름과 디지털 체험 수요를 아우르는 콘텐츠 설계 원칙으로, 지역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2025년 행정사무감사 실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임승식)는 11일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전북사회서비스원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공공의료 신뢰 회복과 사회서비스 균형발전을 위한 개선을 주문했다.임승식 위원장(정읍1)은 남원의료원의 응급실 환자 입원율 저조 문제를 지적하며 “응급환자의 35%가 타 병원으로 전원되고 있다”며 “지역 내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응급의료 시스템을 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