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조선후기 지역사를 재조명하는 학술대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7 08: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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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13:30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고문서를 통해 본 조선후기 부산지역 사회사」 주제로 열려
▲ 조선후기 지역사를 재조명하는 학술대회 개최

[뉴스스텝] 부산시는 오는 8월 30일 오후 1시 30분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고문서를 통해 본 조선후기 부산지역 사회사'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는데 기본 사료인 고문서를 통해 조선 후기 부산 향촌 사회의 변화상을 밝히기 위해 기획됐다.

학술대회는 총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19세기 동래부 주현향약 아래 리(里) 단위 마을의 운영 양상-사상면 덕포리의 사례」(진상원 부산가톨릭대학교) ▲「대한제국기 경상남도 기장군의 가옥 분포와 규모-1904년 '경상도 기장군 가호안' 분석 결과를 중심으로」(장경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고문서를 통해 본 19세기 동래부의 재정 운영」(김영록 부산대학교) ▲「대마도 종가문서를 통해 본 조선후기 대일교류」(정성일 광주여자대학교)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2부에서는 김동철(부산대학교)이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이 진행되며, 이광우(영남대학교), 박상현(울산대학교), 최주희(덕성여자대학교), 이재훈(동의대학교)이 주제발표에 대한 토론과 고문서를 통해 본 조선 후기 부산지역의 시대상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학술대회는 부산역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시 문화유산과로 사전 등록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시 문화유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는 기초자료인 고문서를 통한 조선 후기 부산의 역사상을 재구성하는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조선 후기 부산지역의 주민자치, 주거환경, 재정 운영, 대일교류 양상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변화상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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