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구술로 보는 부산영화의 역사』 발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3 07: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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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사 연구의 토대가 될 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부산지역사 자료가 될 부산 부산구술사총서 제2권 발간해
▲ 책자 표지

[뉴스스텝] 부산시는 부산 영화인들의 구술을 통해 부산영화사를 새롭게 엮어 수록한 부산구술사총서 제2권 『구술로 보는 부산영화의 역사』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구술로 보는 부산영화의 역사』는 2023년도에 완료한 부산역사 구술채록 사업의 결과물로,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부산 지역에서 활동했던 영화인들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엮어 낸 책자다.

책자에는 13명의 부산 영화인의 이야기가 담겨 있으며, ▲(다큐멘터리)영화감독 ▲영화제작자 ▲촬영감독 ▲동시녹음기사 ▲영사기사 ▲극장미술인 ▲영화평론가 ▲영화제 집행위원장 순으로 게재돼 있다.

책자에는 이분들의 살아있는 목소리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영화 제작 과정과 현장, 극장 풍경, 부산에서 열린 각종 영화제 이야기 등 부산 영화의 역사가 어떻게 지나왔는지 그 변천사를 생생하게 볼 수 있어 부산영화사 연구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책자를 포함해 부산역사 대중서는 부산을 포함한 전국 공공도서관이나 시 누리집( 부산소개'부산의 역사'부산 지역사 도서관),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누리집에서 내려받거나 열람할 수 있다.

한편, 시는 부산시민과 연구자들이 함께 부산의 역사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부산구술사총서를 발간하고 있다.

▲2023년 『구술로 보는 부산음악의 역사』를 시작으로 ▲2024년 12월 말 『구술로 보는 부산영화의 역사』(2024년)를 편찬했으며 ▲올해에는 『구술로 보는 부산연극의 역사』(2025년)를 발간할 계획이다.

조유장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구술로 보는 부산영화의 역사』 발간은 부산시민들의 지역 역사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고 부산 근현대 예술사 연구를 더욱 풍부하게 하기 위한 초석”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부산역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연구자들을 위한 기초자료를 쌓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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