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세종대왕 눈병 고친 전의초수 축제 즐겨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31 08:00:04
  • -
  • +
  • 인쇄
11월 1∼2일 전의면서 전야제 ‧ 체육대회…다양한 볼거리 기대감
▲ "세종대왕 눈병 고친 전의초수 축제 즐겨요"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과 전의면향토선양위원회가 11월 1 부터 2일 전의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제20회 왕의물 축제’를 개최한다.

왕의물 축제는 지난 2003년부터 전의면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세종시 대표 축제 중 하나다.

세종대왕의 안질치료를 위해 1년 여 간 천연 약수를 뜻하는 ‘초수’를 당시 한양으로 보냈던 전의면민의 충심을 기리고, 역사적 가치를 되돌아 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축제는 규모를 확장해 11월 1 부터 2일 이틀간 열린다.

첫날에는 관정리 전의초수에서 전야제가, 둘째 날에는 전의생활체육공원에서 본행사가 개최된다.

전야제에서는 전의초수 약수터에서 수신제와 상송사목 재현의식 등 전통을 보존하기 위한 행사를 선보인다.

이밖에 ▲초수솟음 기원놀이 ▲방문객과 함께하는 전의초수 연회 등이 진행된다.

이튿날 본 행사 개막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김학서 세종시의회 의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할 예정이다.

주민 체육대회를 비롯해 ▲왕의물 주제관 전시 ▲안질치료 퍼포먼스 ▲평택농악 무동놀이, 대전시민 취타대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치러진다.

송재숙 전의면장은 “올해는 체육대회, 왕의물박사 선발대회, 이스포츠 경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며 “주민뿐만 아니라 방문객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천군, 9월 정기분 재산세 165억원 부과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2025년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와 주택)로 139억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도세인 지역자원시설세와 지방교육세를 포함하면 총 165억원에 달한다.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토지와 주택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금년도 재산세의 납부 기한은 오는 30일까지다.재산세 과세 대상은 주택분의 경우 주택과 부속 토지를 대상으로 7월과 9월에 절반씩 부과되며, 본세 20만 원 이하인

예산군 오가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3분기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 개최

[뉴스스텝] 예산군 오가면은 지난 10일 오가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2025년도 3분기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오가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회원을 비롯해 이장, 주민 등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고철, 유리병, 폐지, 플라스틱, 금속 캔, 폐전지, 종이팩, 투명 페트병, 농업용 폐비닐, 농약용기류 등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수거했다.나원엽 협의회장과 박순동 부녀회 총회

성남시, 각종 축제·행사 먹거리 부스에 다회용기 제공하기로

[뉴스스텝] 성남시는 1회용품 사용을 줄여 2050 탄소 중립에 이바지하고자 시가 주최·주관하는 각종 축제와 행사의 먹거리 부스 등에 다회용기를 제공하겠다고 11일 밝혔다.다회용기는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재질(PP)의 컵과 그릇, 도시락 용기 등 행사 특성에 맞춰 다양한 종류가 보급된다.우선 동별 체육대회가 몰려 있는 9월과 10월 행사에만 8000여 개(500만원 상당)의 다회용기(품) 공급이 예정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