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 '2025 모나밸리 국제아트페어' 개막식 참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2 07: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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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천경자·모레노 핀카스 등 국내외 거장 작품 한 자리에
▲ 오세현 아산시장, '2025 모나밸리 국제아트페어' 개막식 참석

[뉴스스텝] 오세현 아산시장이 21일 복합문화공간 모나밸리에서 열린 ‘2025 모나밸리 국제아트페어(MONAF)’ 개막식에 참석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MONAF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김환기, 천경자, 나혜석 등 한국 근현대 대표 작가부터 모레노 핀카스, 클로드 아바, 프레데릭 루시앙 등 세계적인 작가들까지, 국내외를 대표하는 화가 200여 명의 작품 1,500여 점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충남권 작가 89명이 참여해 지역성과 세계성을 아우르는 교류의 장도 마련됐다. 이 가운데 아산 출신 작가만 36명에 달해 지역 예술인들의 국제무대 진출 기회를 넓힐 전망이다.

또, 미술에 익숙하지 않은 관람객도 작품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배우 최민수·코미디언 임하룡·방송인 이상벽·팝아티스트 배드보스가 참여하는 특별전과 도슨트 해설, 맥주 페스티벌 등이 함께 마련됐다.

개막식에서 오세현 시장은 “모나밸리 국제아트페어는 아산 문화예술의 품격을 한층 높이고 있다”며 “세계적 거장과 지역 작가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풍요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산시는 앞으로도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산시는 행사 기간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대표 문화예술행사와 관광상품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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