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이 일상" 금천구, 8월부터 하반기 시민대학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8 08:00:31
  • -
  • +
  • 인쇄
31일 특강 ‘AI가 바꾸는 미래,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 포스터

[뉴스스텝] 금천구는 8월부터 하반기 금천시민대학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금천 전역을 하나의 학습 공간으로 만들어 누구나 쉽게 배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 금천시민대학을 시작했다. 주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늘리고 디지털, 환경,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것이 금천시민대학의 취지다.

올해 하반기 금천시민대학은 시민참여학부와 미래디지털학부를 중심으로 총 19개의 다채로운 강좌로 구성됐다. △우주·바다·지역 쓰레기 문제를 주제로 한 환경 인문 강좌(‘쓰레기 Talk’) △AI 활용 마케팅과 업무 자동화 실습 △Figma로 배우는 디지털 디자인 △1인 가구 생활 팁과 건강 루틴 △생성형 AI와 현대 정치 이해 등 실생활 밀착형 강좌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AI·빅데이터 분석 과정도 함께 운영된다.

하반기 금천시민대학은 지난해 개관한 금천평생학습관(독산)을 중심으로 가산도서관, 청춘삘딩 등 지역 내 다양한 학습 공간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금천구 교육포털이나 금천평생학습관(독산) 방문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은 강좌별로 선착순 마감이다.

오는 31일 오후 2시에는 금천시민대학 하반기 개강식이 금천평생학습관(독산)에서 개최된다. 이날 하반기 수강생들을 위한 특별한 공통 필수 특강도 마련됐다. 특강은 김상윤 한국디지털경제연구소 소장(전 중앙대학교 연구교수)이 맡는다. ‘AI가 바꾸는 미래,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 시대의 방향성과 개인·지역사회의 준비 전략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앞으로 금천시민대학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연계 대학, G밸리 기업 등과 협력해 실질적인 취업 및 역량 개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시민대학은 주민 스스로 자신의 삶을 설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하반기 금천시민대학이 주민에게 배움이 일상이 되고 주민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과학기술 존중하는 사회가 성장·발전의 기회 있어"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실용적인 사고, 과학기술을 존중하는 사회라야 성장·발전의 기회가 있다는 생각인 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역사적으로 그렇지만 과학기술을 존중하는 사회 또는 국가 과학기술에 투자하는 국가는 흥했다"라며

전주시청 배드민턴팀, 동호인 대상 재능기부 나서

[뉴스스텝]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팀이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와 배드민턴 저변 확대를 위해 클럽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 원포인트 레슨에 나섰다.전주시청 배드민턴팀은 12일 오후 7시 30분, 올클래스 배드민턴 체육관에서 올클래스 클럽 동호인 50명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전주시 배드민턴팀은 지난해 창단 이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꾸준히 강화해왔으며,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재능기부 활

광주시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스스로 만든 청소년 성장스토리, 다람즈와 전동킥보드게임방

[뉴스스텝] 함께여서 즐거운 청소년들의 마을활동플랫폼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의 성장을 위해 매해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이란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스스로 조사·분석하고, 그 해결을 위해 기획·실행·평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봉사활동을 말한다. 시소센터에서는 이러한 취지를 바탕으로 청소년동아리 ‘다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