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구 진천 부군수 취임 100일…디테일과 효율의 미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5 08: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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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부군수 현안사업장 방문 사진

[뉴스스텝] 문석구 진천 부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는다.

문 부군수는 풍부한 행정 경험과 소통을 앞세운 지도력으로 성공적인 민선 8기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부군수로 직무를 수행한 지 3달여의 시간이 흐른 지금, 진천군 공직자들은 업무를 추진하는 데 두 가지 큰 변화가 생겼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문 부군수가 강조하는 효율성과 디테일을 바탕으로 한 업무 추진 노하우가 자연스럽게 군정에 스며들고 있기 때문이다.

언뜻 생각하면 어우러질 수 없는 두 가치가 시너지를 발휘하는 모습에 군 공직자들이 생각하는 틀을 깨고 있다는 평가다.

먼저 문 부군수는 지난 1월 진천으로 부임하면서 취임식 행사를 과감히 반납하며 업무 효율성을 직접 몸으로 실천했다.

불필요한 일회성 행사를 위해 행정력이 낭비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이렇듯 문 부군수는 절약한 시간과 행정력을 꼭 필요한 현장을 직접 발로 찾는 것으로 활용하며 현황을 세밀하게 짚어 보고 이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동시에 제안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군민이 피부에 와닿고 꼭 철저히 대비해야 하는 분야는 ‘안전’임을 강조하며 지역 곳곳을 방문했다.

전국적으로 잊을만하면 발생해 큰 피해를 주는 전통시장 화재를 예방하고자 지난 2월 생거진천 전통시장에서 관계 공무원들과 소화전, 스프링클러, 소방 설비 하나하나를 직접 살피는 동시에 시장상인회와 직접적인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또한 봄철 불청객인 산불의 예방과 진화에 핵심 역할을 하는 진천군 전문 예방진화대원의 역량 강화 교육 현장에서는 따듯한 격려와 임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힘을 불어 넣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시기에는 지역 가금 농장을 방문해 농가와 방역팀의 협력을 주문하며 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였고 무사히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숯 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 △舊 전통시장 이전 부지 개발사업 △생거진천 치유 농장(Care-farm) △어린이(가족) 특화 공간 조성 사업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등 군에서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안 사업장도 수시로 찾았다.

사업 진행 속도와 안전 수칙 준수 사항을 철저히 살피는 한편 인근 주민들에게서 불편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고 능동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문석구 부군수는 “진천군 부군수로 100여 일을 보내면서 진천군의 역동적인 발전 세와 성장 가능성에 힘든 것도 잊은 채 즐거운 마음으로 현장을 찾고 있다”라며 “지난 시간 군정 현황을 면밀히 파악한 만큼 지금까지의 행정 경험이 지역발전의 기폭제로 활용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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