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직장운동경기부 여자 배드민턴팀 창단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4 08:00:14
  • -
  • +
  • 인쇄
초대 감독 강경진 전 국가대표 감독․허훈회 전 국가대표 코치 선임
▲ 구로구 캐릭터와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왼쪽부터 강경진 감독, 박지윤, 전주이. 엄수빈, 김민경 선수, 허훈회 코치)

[뉴스스텝] 구로구가 23일 항동생활체육관 2층 다목적체육관에서 ‘구로구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 배드민턴팀 창단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구로구청장 권한대행 엄의식 부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서울시․구로구 체육회 관계자, 배드민턴계 주요 인사 등 130여 명이 참석해 구로구청 여자 배드민턴팀의 창단을 축하했다.

식전 행사는 배드민턴 동호인을 초청해 자유 경기와 엄의식 부구청장과 강경진 감독 등이 시범 경기를 펼쳤다. 또한, 선수단 사인회가 함께 열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참석자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어진 창단식에서는 엄의식 부구청장의 창단기념사와 선수단 소개, 임용장 수여식, 후원금 및 구단기 전달식 등으로 알차게 진행됐다.

엄의식 부구청장은 창단기념사에서 “구로구청 배드민턴팀이 지역사회의 체육 발전을 이끌고, 국내 스포츠계의 모범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공식 출범한 구로구청 여자 배드민턴팀은 감독 1명, 코치 1명, 선수 4명으로 구성된 6인 팀으로 운영과 관리는 구로구체육회가 맡을 예정이다.

초대 감독은 전 국가대표 감독인 강경진 감독이, 코치는 전 국가대표 코치로 활약한 허훈회 코치가 맡았다.

선수단에는 주니어 시절부터 2023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한 전주이 선수, 여자 일반부 박지윤 선수, 그리고 여자대학부 전국 무대에서 활약한 김민경․엄수빈 선수가 합류했다.

강경진 감독은 “세계 무대에서의 경험과 감독으로서 쌓아온 노하우를 선수들에게 아낌없이 전수하겠다”며 “팀이 국내 스포츠계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로구청 배드민턴팀은 창단식을 마친 후 인근 자치구 선수들과 합동훈련을 통해 팀워크를 다질 예정이며, 첫 출전 대회로 내년 3월 열리는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를 목표로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도, 김제 벼·논콩 피해 현장 방문… 신속한 복구 대책 추진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제시 죽산면 일대에서 8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진 잦은 비로 벼와 논콩 재배 농가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10월 26일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 도·김제시청 관계자 및 농가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수발아 피해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영화로 힐링한 DAY2’

[뉴스스텝] (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는 10월 25일(토) 오전 10시, HD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울산 동구 자원봉사자를 위한 “영화로 힐링한 DAY2”를 실시했다. ◈ 본 행사는 올 한해에 다양한 분야에서 수고한 여러 자원봉사단체들 선정하여 감사의 마음과 쉼을 선물 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참여한 단체로는 환경정화 단체,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 자율방범대, 푸드뱅크 지원(사랑의 빵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대전의 역사와 예술, 춤으로 되살아나”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6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열린 2025 대전십무 공연에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사)정은혜민족무용단이 주관하는 2025 대전십무는 대전의 역사, 자연, 인물 등을 춤 예술로 형상화한 열 개의 작품으로, 2014년 홍동기의 음악과 정은혜의 안무로 완성돼 그동안 대전의 정체성과 정신을 형상화해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