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통합돌봄서비스 본격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31 08:00:10
  • -
  • +
  • 인쇄
11월 1일부터 공감방과후센터·뛰어놀자사회서비스센터에서 월 최대 176시간 돌봄서비스 제공
▲ 강남구,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통합돌봄서비스

[뉴스스텝]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통합돌봄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11월 1일부터 주간 그룹 1:1 서비스를 지원해 기존 돌봄 체계에서 소외된 최중증 장애인들에게 체계적인 돌봄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자해 및 타해와 같은 위험한 행동 때문에 기존 돌봄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경우가 많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부터 24시간 개별 1:1, 주간 개별 1:1, 주간 그룹 1:1 등을 포함한 맞춤형 통합돌봄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가운데 주간 그룹 1:1의 경우 자치구에서 서비스 제공 기관을 선정한다.

구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안전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기관으로 공감방과후센터(역삼동)와 뛰어놀자사회서비스센터(일원동)를 선정했다.

주간 그룹 1:1 서비스는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최중증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최대 8시간, 월 최대 176시간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별 맞춤형 지원 계획을 수립해 ▲일상생활 훈련 ▲취미활동 지원 ▲자립생활 훈련 등 의미 있는 낮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사람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장애인복지과 또는 공감방과후센터, 뛰어놀자사회서비스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통합돌봄서비스가 기존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인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동규 경기도의원, 동학농민혁명 정신 계승 위한 조례 제정 추진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김동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1)은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그 정신을 계승ㆍ발전시키기 위해 '경기도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안'을 준비하고 있다.동학농민혁명은 1894년 봉건제도의 모순을 개혁하고,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국권을 수호하기 위해 일어난 역사적 사건이다. 혁명 참여자들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은 한국 근대사의 민주ㆍ평등 이념을 상징적으로

광명시, 공직자 기후위기 대응 인식 높인다

[뉴스스텝] 광명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정책적 대응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탄소중립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모두를 위한 환경’을 주제로 '세계지도 속 환경이야기', '사계절 기억책', '착한 소비는 없다' 등 다수의 환경 저서를 집필한 생태콘텐츠연구소 최원형 소장이 진행했다.강의에서는 내 삶과 연결된 세상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 으뜸프러그 영농조합법인에 ‘참당귀와 지황’의 안정적 생산 위한 핵심기술 이전

[뉴스스텝]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9월 9일 으뜸프러그 영농조합법인에 ‘참당귀와 지황 약용작물 육묘’ 관련 기술(연구책임자 황승재 농업생명과학대학 원예과학부 교수)을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최근 폭염·폭우 등 극단적인 기후변화와 고령화로 인한 재배환경 악화, 약용작물 수급 불안정 등이 농가와 산업계의 주요 과제로 부상함에 따라, 안정적 생산성과 품질 확보를 위한 과학적 재배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