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등 안전점검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8 07:55:16
  • -
  • +
  • 인쇄
태풍, 집중호우 등 대비 관내 주요 도로와 학교 인근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 금천구 관계자들이 정비가 필요한 벽면 간판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스텝] 금천구는 오는 25일까지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후로 부식되거나 설치가 불량한 옥외광고물은 태풍, 장마, 집중호우 등의 풍수해 시 안전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구는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중점 점검 지역은 시흥대로, 남부순환로, 독산로 등 관내 주요 도로와 학교 반경 300m 이내이다. 점검 대상은 벽면에 설치된 간판, 돌출 간판, 옥상 간판, 지주 이용 간판, 현수막 게시시설 등이다. 법령 및 조례상 점검 대상 외에도 안전에 위해가 되는 광고물도 점검할 예정이다.

2인 1조로 구성된 전문가가 육안과 장비를 활용해 옥외광고물을 점검하고, 노후화 등 지적 사항이 발견되면 시정명령을 통해 6월 말까지 보수·보강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구는 7월부터 9월까지 태풍이 집중되는 기간에는 협회, 주민센터, 시설관리공단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순찰과 정비 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10월에는 태풍으로 인해 옥외광고물의 안전에 이상이 없는지 면밀히 살피는 추가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철저한 점검으로 옥외광고물로 인한 재난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민의 안전과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1,355건의 옥외광고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153건의 지적 사항을 발견해 보수·보강, 철거 등의 조치를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주민 삶의 질 높이는 세종시 금남면 행복누림터 준공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이 26일 금남면 행복누림터(복합커뮤니티센터) 1층 주차장에서 신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김종민 국회의원,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세종시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행복누림터 준공을 축하했다.준공식은 식전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커팅, 기념촬영, 시설 참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또,

과천시, 통장 대상 '이웃과의 소통 리더십 컨설팅' 성료

[뉴스스텝] 과천시 갈등관리 시민행복단은 지난 8일부터 25일까지 관내 각 동을 순회하며 통장들을 대상으로 ‘이웃과의 소통 리더십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컨설팅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하는 통장들의 갈등 대응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건강한 소통 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이를 위해 컨설팅에서는 주민과 행정 간, 또는 주민 상호 간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조기에 인식

이천시, 남부권 보건진료소 운동교실 성료

[뉴스스텝] 이천시보건소는 농촌지역 주민의 건강격차 해소와 건강생활 실천 확산을 위해 운영한 남부권 보건진료소(군량·상봉·장북·장천·월포) 주관 운동교실이 지난 9월 24일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운동교실은 2025년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장호원읍, 설성면, 율면 등 남부권역에서 총 48회 운영됐으며, 전문 운동강사가 참여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체조, 근력 및 유연성 운동, 스트레칭 등 맞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