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설 연휴 응급환자 발생 대비 비상진료체계 가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4 08: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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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비상진료반 27, 28일 9~18시 진료하고 29, 30일은 자택 대기조로 비상 체계 유지
▲ 강남구 소아청소년 야간휴일진료센터_세곡달빛의원

[뉴스스텝]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설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보건소 비상진료반을 운영하는 한편,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통해 의료기관과 긴밀히 연계한다.

최근 독감 환자 증가로 연휴 기간 의료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증 환자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 비상진료반과 1차 의료기관 당직 운영을 통해 원활한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여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보건소 비상진료반은 1월 27일과 28일 9시~18시에 운영한다. 의사 1명과 간호사 1명이 근무하며 경증 환자는 자체 진료하고, 중증 환자는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실로 안내한다. 29일과 30일은 자택대기조를 운영해 비상상황 발생 시 1시간 이내에 출근한다.

구는 24시간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주간(9시~18시)에는 보건소 1층 상황실에서, 야간(18시~익일 9시)에는 구청 종합상황실과 통합해 운영한다. 상황실은 관내 문 여는 병·의원 120개소와 약국 239개소 등 총 359개소와 연계해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구청과 보건소 홈페이지 상단 배너와 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다산콜센터, 응급의료포털(E-GEN)에서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운영 시간을 확인하고, 방문할 기관에 전화해 운영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하면 된다.

한편,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환자의 응급진료를 위해 1차 의료기관 6개소가 문을 연다. ▲보통의의원(압구정동) 25~30일 9~22시 30분 ▲다나아의원(논현2동) 25~28일, 30일 9~19시 ▲연세바다소아청소년과의원(개포4동) 25일 9~14시, 26~28일, 30일 9~13시 ▲연세퍼스트이비인후과의원(개포2동) 25일 9~14시, 26~30일 9~13시 ▲연세도우리소아청소년과의원(개포2동) 25~28일, 30일 9~18시 ▲세곡달빛의원(세곡동) 25~30일 9~21시에 진료를 볼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연휴 동안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경증 환자는 보건소에서 진료하고 경증 환자는 응급의료기관과 신속하게 연계해 진료 공백을 예방하겠다”며 “구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급의료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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