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대 중년을 위한 건강 솔루션!... 금천구, 갱년기 극복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0 08: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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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문가 특강
▲ 금천구보건소 소도구를 이용한 운동 프로그램 사진

[뉴스스텝] 금천구가 3월 25일까지 50~60대 금천구 중년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갱년기 극복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갱년기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겪는 시기다. 골밀도 감소, 근감소증, 체중 증가, 우울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구는 체성분 및 골다공증 무료검진, 맞춤형 운동·영양·걷기 등 체계적인 중년층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금천구보건소, 독산지소, 박미지소 3개 거점에서 운영된다. 금천구 보건소와 박미지소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10시 20분까지, 독산보건지소에서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같은 시간대에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체성분 및 골다공증 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를 점검 후, 근력 강화 운동(15회)와 영양 교육(1회), 걷기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속 건강 관리법을 익힐 수 있다.

모집인원은 총 60명(거점별 상이)이며, 금천구민 중 참여를 희망하는 50~60대 구민은 전화로 사전 신청 후 보건소 3층 비만클리닉 방문 신청하면 된다.

또한, 3월 28일 오후 2시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전문가 특강이 열린다. 특강은 명지대학교 김창영 교수가 진행하며, 근골격계 질환 및 근감소증 예방과 관리 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금천구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여 가능하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50~60대 금천구 중년이 겪을 수 있는 갱년기뿐만 아니라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에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구민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슬기롭게 갱년기를 받아들이고 건강한 운동 습관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슬기로운 갱년기 극복 프로젝트’ 프로그램은 지난해에도 운영돼,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만족도 조사 결과 98.6%가 프로그램에 만족했으며, 특히 운동 및 영양 프로그램이 신체 건강 개선에 효과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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