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달간 '서초구 청년네트워크 제7기'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7 08: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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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1~6기 청년 네트워크 활동위원으로 구성된 ‘서초구 청년네트워크 플러스’ 신규 조직해 봉사, 교류 등 청년 사회참여 독려도
▲ 포스터

[뉴스스텝] 서초구 청년들이 필요한 정책을 직접 발굴해 제안하고, 지역사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구 전반에 젊음을 더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가 오는 7월 1일부터 한달간 청년들의 구정 참여기구인 ‘서초구 청년네트워크’ 신규 활동위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기존 청년네트워크 활동 청년들도 계속해서 교류할 수 있도록 ‘서초구 청년네트워크 플러스’를 조직해 청년 네트워킹 통합시스템을 구축한다.

먼저, 내달 1일부터 신규 활동위원을 모집하는 ‘서초구 청년네트워크’는 청년들이 모여 다양한 의견을 내고, 필요한 정책을 스스로 발굴해 제안하는 청년 참여기구로 지난 2017년 시작해 6기까지 운영됐다.

올해 모집하는 7기에는 60명(1회 연임 가능)을 모집하며, 서초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청년네트워크 위원으로 선정되면, 오는 8월 오리엔테이션과 9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일자리 △문화예술 △생활기반 △기후환경 4개 분야에서 구정 정책을 직접 발굴하고 제안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또, 청년정책 아카데미 교육, 역량강화 워크숍, 청년의 날 주간 행사 등에도 참여한다.

구는 청년들이 제안한 소중한 정책들이 실제 정책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년네트워크 활동 기간을 예산편성 시기에 맞춰 조정하기도 했다. 기존 1월부터 10월까지였던 활동 기간을 올해는 8월부터 내년 6월까지로 변경해 통상 9월에는 시작하는 예산편성 시기에 정책을 반영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겼다.

지난해 청년네트워크 6기 활동에서는 66명의 청년 위원들이 △로고젝터를 통해 청년 예술작품을 홍보하는 ‘서초 아트 라이트’ △‘서초형 Eco-Art 가이드북 마련’ △‘N잡러가 행복한 서초’ △예술인과 비예술인이 모이는 ‘서리풀 살롱’ △청년의 신체적․심리적 건강 지원을 위한 ‘서초 지기지우(知己之友)’ 등 최종 5개의 정책을 제안했다. 이 중 일부는 올해 4월에 개관한 서초청년센터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운영 중이고, 나머지 정책들도 내부 검토를 거쳐 향후 구의 청년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제7기 서초구 청년네트워크’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7월 중으로 서초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해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구는 기존 1기부터 6기까지의 청년네트워크 활동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사회 참여기구인 서초구 청년네트워크 플러스‘를 새롭게 조직해 운영할 계획이다.

1년 단위로 운영되는 기존 청년네트워크 시스템을 개선해 전체 참여 청년들이 모여 상호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청년들의 사회활동 범위를 확장하는 취지다. 해당 기구는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봉사활동 등 적극적인 공익 참여 활동을 펼쳐 선한 영향력도 전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청년네트워크에 많은 청년들이 참여해 소중한 목소리를 내어주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적극 참여하고,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청년들이 진정한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청년 1번지 서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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