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공식 초청작 확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8 07:45:27
  • -
  • +
  • 인쇄
8.18.부터 비팜 누리집(bpam.kr)을 통해 공식 초청작 티켓 판매 시작
▲ 2025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뉴스스텝] 부산시는 오는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부산 전역에서 펼쳐지는 '2025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usan International Performing Arts Market, (BPAM))'의 공식 초청작 26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비팜(BPAM)’은 국내외 공연예술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외 우수공연 작품을 소개하고 유통하는 ‘국제 공연 유통 마켓’으로 시가 주최하고 부산문화재단(대표 오재환)이 주관한다.

이번으로 3회째를 맞이하는 비팜(BPAM)은 ‘공연예술의 새로운 물결(A New Wave of Performing Arts)’이라는 슬로건 아래 ▲부산문화회관 ▲부산시민회관 ▲해운대문화회관 ▲부산유라시아플랫폼 ▲경성대학교 ▲해운대해수욕장 ▲케이티엔지(KT·G) 상상마당 부산 등 부산 전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 비팜(BPAM)에서는 예술감독단이 엄선하여 선정한 공식 초청작 26편을 포함하여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100여 편의 우수한 작품이 국내외 공연예술 관계자들에게 소개된다.

주요 공연 프로그램은 ▲예술감독단이 선정한 공식 초청작 ‘비팜 초이스’(4편) ▲장르별 기대작을 소개하는 ‘비팜 쇼케이스’(22편) ▲국내외 주목작 70여 편을 소개하는 ‘비팜 웨이브’, ‘비팜 스트리트’, ‘비팜 링크’ 등으로 구성된다.

‘비팜 초이스’ 선정작은 ▲[다원예술] 미국 인형극 아티스트의 비언어(넌버벌) 감성극 '빌의 44번째 생일' ▲[연극]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청소년 극장의 '아들, 어머니 그리고 아버지. 침묵 속에 식탁에 오랫동안 앉아 있다'

▲[음악] 국악과 재즈의 경계를 허무는 김인수와 국악재즈소사이어티의 '장단소리 : 단면(斷面)' ▲[무용] 스페인 안토니오 루스 컴퍼니의 현대무용 '파르살리아'다.

올해 비팜(BPAM)에는 세계 공연예술계의 주요 인물들이 함께하여 국가별 공연예술 정책을 공유하고 국내외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지역 창·제작 프로젝트 사업'을 신설, 국제 공연예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실험적인 부산 지역 작품을 선발하여 비팜(BPAM) 기간에 선보이고 부산을 대표하는 우수 작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해외 주요 인사 초청 사업인 '케이(K)-펠로우십'과 연계하여 ▲영국 최대 공연예술축제인 에든버러 인터내셔녈 페스티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로이 럭스포드(Roy Luxford), ▲남미 최대 규모의 문화센터인 팔라시오 리베르타드의 관장 ‘발레리아 암보르시오(Valeria Ambrosio)’, ▲체코 최대 현대무용축제 타넥 프라하의 국제교류 매니저 ‘안나 오볼레비치(Anna Obolewicz)’를 포함한 세계 각국의 축제 디렉터, 공연장 프로그래머, 정부 및 산업 관계자 100여 명이 해외에서 비팜(BPAM)을 찾는다.

한편, '지역 창·제작 프로젝트사업'은 지역 공연예술 창작 활성화와 유통 기반 마련을 위하여 올해 처음 신설한 사업으로 ▲‘프로젝트 부문’에서는 부산발 신작 4편을 선정하여 각 2천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하고, ▲‘픽 부문’에서는 지역 우수 레퍼토리 공연 10편을 지원한다.

선정된 작품 14편은 모두 비팜(BPAM) 기간 중 무대에서 공연예술 산업 관계자를 만날 예정이다.

공연 출연진(라인업)은 비팜 누리집(bpam.kr)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공식 초청작 티켓 역시 누리집에서 오늘(18일)부터 예매가 가능하다.

▲전막공연(초이스) 티켓은 2만 원 ▲쇼케이스는 패키지형은 5천 원, 단일공연은 3천 원으로 판매된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비팜(BPAM)은 공연 유통을 중심으로 시민과 예술가, 공연산업관계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형 마켓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마련했으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비팜(BPAM)이 국제적 공연예술 축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안군 청년농업인들이 키운 결실, 학교4-H 우수회원에 장학금 지원

[뉴스스텝] 진안군 4-H연합회는 5일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3층 소교육장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학교4-H 우수회원 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은 지난 1년간 4-H 과제활동과 농촌문화탐방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고, 학교생활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학생들로 선발됐다.장학금은 4-H연합회 청년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학교4-H에 환원함으로써 학생들의 활동

강화군가족센터, 지역 협력 네트워크 통해 다문화가정 의료 사각지대 해소

[뉴스스텝] 강화군가족센터(센터장 박우석)가 지난 3일,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의료지원 사례 관리 성과를 이뤄냈다고 전했다.센터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 사례 관리 과정에서 강화군에 거주하는 결혼 이주 여성의 베트남 가족 구성원이 선천성 다지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고, 즉각적인 지역 자원 연계 방안 마련에 나선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겨울철 재난·안보 대응 태세 점검

[뉴스스텝] 포항시는 5일 포항시 통합방위상황실에서 ‘2025년 4분기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대한 대응 태세와 겨울철 재난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지역 통합방위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포항시는 국가전략산업이 집적된 데다 해안·항만 인프라가 밀집한 전략적 거점도시로, 안보 위협뿐 아니라 자연 재난과 각종 재해 위험이 상시 존재하는 지역적 특성이 있다. 이에 따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