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같이! 빈틈없이! 이웃돌봄" 중랑구, 민·관 협력 복지안전망 '다봄 사업'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31 07:40:28
  • -
  • +
  • 인쇄
지난 30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중랑구지회와 업무협약 체결
▲ ‘다봄사업’ 업무 협약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의 모습

[뉴스스텝] 중랑구가 지난 30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중랑구지회와 ‘다봄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인적안전망 구축을 위해 나섰다.

다봄사업이란 ‘다같이! 빈틈없이! 이웃돌봄’이라는 뜻으로, 지역 내 개업공인중개사와 협력을 통해 이웃의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사업이다. 이는 사회적으로 고립된 이웃들과 취약계층의 안전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추진되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중랑구지회는 매월 24일 정기적으로 동네 곳곳을 순찰하는 ‘이웃사랑 마을돌봄단’ 을 구성하였다.

이웃사랑 마을 돌봄단은 각 동 분회별 5~10명의 인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역 내 우편함에 장기간 적치되어 있는 공과금·체납고지서 등의 우편물을 점검하여 위기가구를 발굴해 신고한다. 구는 훼손된 우편함을 교체하거나 새로 설치하여 도시 미관을 개선함과 동시에 복지 혜택이 필요한 가구를 찾아내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개업공인중개사가 부동산 계약을 위해 현장을 답사할 때도 수시로 주변을 순찰하여 누락되는 위기가구가 없도록 하는 등 다양한 순찰 방법을 활용한다. 위기가구를 발견하는 즉시 부동산정보과의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신고하여 신속한 대응과 지원이 가능하도록 한다.

‘침수피해 Zero’를 실현하기 위한 취약계층의 피해 예방에도 적극 협조한다. 반지하주택 중개 거래 시 공인중개사가 직접 침수방지 시설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미설치 되어있는 경우 설치를 적극 안내 및 독려한다.

침수방지 시설 설치를 원하는 임대인 또는 임차인은 중랑구청 부동산정보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신청서 검토부터 침수방지 시설 무상 설치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구민의 안전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현하겠다”며, “이웃을 향한 서로의 관심이 취약계층의 위기와 안전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해시, 특성화고-청년 취업박람회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김해시는 11일 김해문화체육관에서 ‘2025 특성화고-청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해시와 경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관내 4개 특성화고(김해건설공업고·김해생명과학고·김해한일여고·진영제일고) 학생들과 청년, 그리고 중학생 등 600여명이 참여해 진로와 취업을 탐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2025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영천시의회, 제247회 임시회 폐회

[뉴스스텝] 영천시의회는 11일 열린 제2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안건 의결에 앞서 권기한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권기한 의원은 보현산댐 관광벨트 활성화 및 화북면 파크골프장 조성과 관련하여 문제점 및 해결방안에 대해 발언했다. 보현산댐 출렁다리 주변 식당 및 숙박시설 부족의 문제로 재방문객 증가보다는 일회성 관광으로 끝나는 실정

오산시, 가정보육어린이 대상 '건강과일 공급사업' 추진

[뉴스스텝] 오산시는 지역 내 미취학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2025년 가정보육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오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가정양육수당 또는 부모급여(현금)를 받고 있는 가정보육 가정에 신선한 제철 과일을 제공해 아동의 건강 증진과 함께 지역 농가 소비 확대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신청은 오는 9월 19일까지 가능하며, 신청일 기준 오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