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산림·생활권 주변 수목 병해충 예찰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7-25 16: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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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상승 등 기후변화로 인한 병해충 피해 사전 차단
▲ 제주도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건강한 수목 생육을 도모하고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산림 및 생활권 주변에 대한 수목병해충 예찰을 강화한다.

최근 기온상승 등의 영향으로 돌발성 병해충인 차독나방, 먹무늬재주나방, 솔나방, 홍가시나무 점무늬병 등의 발생이 예상되고 있다.

병해충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방제하기 위해 집중예찰을 실시하고, 병해충 발생이 확인되면 행정시 등 방제부서에 알려 긴급 방제를 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대학교 수목진단센터와 협업을 통해 수목피해 진단 전문성을 높이고,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수시 합동조사 및 현장토론회를 개최키로 했다.

신창훈 한라산연구부장은 “앞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온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병해충 예찰을 강화하고 피해를 사전에 차단해 수목보호와 함께 자연경관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가정, 아파트, 학교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병해충 발생 시 진단 및 방제법을 무료로 알려주는 공립나무병원을 운영하여 수목관리 상담을 하고 있다.

올해에도 270여 건의 수목관리 상담을 하는 등 도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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