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남북평화 기원 북한 미술 기획특별전 ‘DMZ에 찾아 온 북녘의 풍경’전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7-25 15:15:03
  • -
  • +
  • 인쇄
▲ 강원도, 남북평화 기원 북한 미술 기획특별전 ‘DMZ에 찾아 온 북녘의 풍경’전시 개최

[뉴스스텝] 강원도DMZ박물관은 남북평화 기원 기획특별전으로 정전협정기념일인 7월 27일부터 10월 30일까지 'DMZ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DMZ에 찾아 온 북녘의 풍경'이라는 주제로 북한 미술작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같은 한반도라는 지리적 공간의 동질성에 주목해 우리의 일상에서도 볼 수 있는 꽃과 동물, 산천 등 자연 풍경을 그린 북한 미술작가 4인의 그림을 통해 남북한 미술이 그 근원은 하나에서 비롯되었음을 재조명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전통 재료와 기법으로 사실주의적 표현법을 발전시킨 ‘조선화’를 마주하면 그들이 담아낸 한반도의 산수와 일상적 화재(畫材)에서 남북이 본래 하나였음을 다시금 떠올려 볼 수 있다.

박성정 강원도DMZ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민족 정서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질감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DMZ박물관은 한반도 지역의 평화와 통일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관련 자료들을 지속적으로 수집, 연구, 보존, 전시, 교육하여 DMZ를 세계적인 역사문화의 명소로 자리매김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1회 증평군 아동돌봄 박람회 성황...돌봄의 미래를 현장에서 보다.

[뉴스스텝] 충북 증평군이 22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한 ‘제1회 아동돌봄 박람회’가 지역 돌봄기관·학부모·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처음 마련된 이번 행사는 민선 6기 핵심가치인 ‘행복돌봄’ 정책의 구현을 위한 실질적 소통 플랫폼으로 평가받았다.박람회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에서 ‘아동돌봄 비전선포 퍼포먼스’가 진행돼, 군이 지향하는 아동돌봄 정책의 방향성과 미래 전

대구시교육청, 대구 중학생 71명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뭉치다!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11월 22일 구남중학교에서 15개 팀 71명의 중학생이 참여하는 ‘2025 중학생 경제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프는 학생의 성장 단계에 따른 실생활 중심 경제 문제 해결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단순 체험 활동을 넘어 지역 상권 회복이라는 실질적 사회문제를 학생의 시각에서 다루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젝트형 경제교육으로 구성됐다.‘동성로 상권 살리기를 위한 창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강태오, “앞으로 네가 밟을 길은 꽃길인 걸로 하자”...김세정 앞에 직접 하얀 꽃길 깔았다! 뭉클

[뉴스스텝] 강태오가 김세정 앞에 하얀 꽃길을 깔아주며 로맨틱한 밤을 선사했다.지난 21일(금)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5회에서는 영혼이 뒤바뀐 이강(강태오 분)과 박달이(김세정 분)가 진정한 역지사지(易地思之)를 체험하며 서로의 마음에 더욱 가까워졌다. 영문도 모른 채 영혼이 뒤바뀐 이강과 박달이는 자초지종을 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