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22년 생활환경 전자파 측정서비스 본격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5-25 1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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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신청 기반 측정 서비스로 개편, 측정규모 확대
▲ 과기정통부, 2022년 생활환경 전자파 측정서비스 본격 추진
[뉴스스텝]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양한 생활·산업공간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생활환경 전자파 측정서비스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대국민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올 해 전자파 측정서비스는 다중이용시설, 5세대 기반 융복합시설 등을 포함해 전년 대비 약 37% 늘어난 3,400여곳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며 규모 확대와 함께, 금년부터는 측정대상 선정 시 국민·지자체·기업 등의 의견을 사전에 반영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신청 창구를 마련하는 등 수요자 기반의 찾아가는 전자파 측정 서비스로 개편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측정신청은 어린이집 등 유아동시설, 주거·상업지역, 다중이용시설, 5세대 융복합시설 등으로 구분해 5월 26일부터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전자파 안전정보’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이음5세대, 스마트공장 등 대한 전자파 측정 서비스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5세대 기반 융복합시설 등 신산업 환경에 대한 선제적인 전자파 안전진단과 함께, 5세대 신규 설치 주거·사무공간에 특히 금년 7월부터는 5세대가 신규 설치된 주거·사무공간을 중심으로 이동통신 주파수 대역별 전자파 세기를 국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소형 전자파 측정기 대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생활가전, 휴대용 무선기기 등 일상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제품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해 궁금증과 우려가 있으면 누구든지 국립전파연구원 ‘생활속 전자파’ 누리집에서 생활제품에 대한 전자파 측정을 연중 신청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최우혁 전파정책국장은 “향후 디지털 혁신 가속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생활속 전자파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자파 측정 서비스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하고 “측정결과를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전자파 안전에 대한 대국민 신뢰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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