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산업 특화단지 확대 및 고도화로 일하기 좋은 뿌리일터 조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5-03 13: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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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테크노밸리 등 7개 지역, 특화단지로 추가 지정
▲ 산업통상자원부

[뉴스스텝]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4일 아산 테크노밸리 등 7개 지역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신규 지정하고 울산 조선해양산업특화단지 등 12개 단지를 2022년 특화단지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깨끗하고 안전하며 경쟁력있는 뿌리일터 조성을 목적으로 ‘뿌리산업진흥과첨단화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따라 10개이상 뿌리기업이 집적한 지역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해왔다.

’13년, 4개 단지를 지정한 이후 매년 4~5개 단지를 추가해왔으며 올해는 예년 대비 2배 수준인 7개단지를 신규 지정했다.

이에따라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기존 38개에서 전국 45개로 늘어났으며 동 제도 도입 10년만에 특화단지 수는 11배, 입주기업은 5배 증가했다.

이러한 양적성장과 함께 금년에는 뿌리산업 특화단지 범위확대 등 질적 고도화를 추진했다.

먼저, 차세대 공정 특화단지를 첫 지정했다.

이는 뿌리산업 범위를 기존 6대 공정기술에서 14대 공정기술로 확대한 뿌리산업법 개정 후속조치이며 8대 차세대 공정 중 적층제조, 정밀가공 분야 특화단지를 첫 지정했다.

둘째, 도심형 특화단지를 처음으로 지정했다.

그간 뿌리기업은 교통·주거여건 등 제반 인프라가 불충분한 교외 지역에 주로 위치해 인력확보 등 경영 애로가 많았다.

대전광역시는 정밀가공·금형·엔지니어링설계 등 고부가가치 분야의 일하기 좋은 우량 뿌리기업 25개를 평촌 지구에 유치해, 도심형 특화단지 성공모델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셋째, 강원·충남·대전 지역에 첫 뿌리산업 특화단지가 조성된다.

올해 3개 지역이 참여함에 따라 뿌리산업 특화단지 사업은 도입 10년만에 전국적 확산기반을 마련했다.

산업부는 ’13년부터 뿌리산업 특화단지 중 우수단지를 지정해 공동시설구축 및 혁신활동을 지원해왔다.

그간 총 68개 과제를 지원해왔으며 올해는 울산방어진조선해양특화단지 등 선도형 2개, 영암삼호뿌리산업특화단지 등 일반형 10개 등 12개 단지를 지원대상으로 선정해, 총 139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동 지원사업은 폐수처리설비를 중심으로 설치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해왔으나, 금년에는 대중소 상생형, 청년친화형, 물류효율화형 등 다양한 혁신활동을 집중지원하는 방식으로 고도화해, 뿌리산업 경쟁력을 강화해나간다.

첫째, 대중소 상생형은 울산 방어진 조선해양 특화단지를 선정했다.

최근 조선산업 용접인력 공급부족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수요기업인 현대중공업이 교육관 시설을 출자하고 정부와 지자체·뿌리기업이 매칭으로 VR·AR 등 첨단설비를 구축해, ’24년까지 2천명의 용접기술인력을 양성한다.

둘째, 청년친화형으로 대구표면처리 특화단지를 선정했다.

표면처리 업종은 근로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해 청년인력 확보가 쉽지 않았다.

대구시와 대구표면처리협동조합은 식당, 교육장, 연구실 등 공동편의시설 설치 등을 추진해, 청년들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표면처리 청년친화 선도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셋째, 물류효율화형으로 광주 금형특화단지를 선정했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뿌리기업 경영여건이 쉽지 않은 가운데 광주지역 금형업계가 밀크런 방식으로 원부자재를 공동 조달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시범사업 성과를 토대로 밀크런 대상품목과 지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공동브랜드 조성, 편의시설 개선,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혁신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며 기존에 주력해왔던 표면처리업계 공동폐수처리시설 지원도 계속해나간다.

산업통상자원부 이경호 소재부품장비협력관은 “뿌리산업이 노동집약적 저부가가치 산업에서 벗어나 미래형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차세대 공정 중심으로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지속 확대해나가는 한편 초광역연계형, 서비스연계형, 에너지절감형 등 뿌리산업의 당면과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혁신활동을 집중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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