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인재 양성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4-27 16: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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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신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9개교 및 소프트웨어 스타랩 5개 연구실 선정
▲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인재 양성 확대

[뉴스스텝]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전환으로 산업계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전문·고급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 소프트웨어 중심대학과 소프트웨어 스타랩 사업의 ’22년도 신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은 일반트랙과 특화트랙으로 구분해 총 9개 대학을 선정했다.

’15년에 시작된 소프트웨어중심대학은 산업체 수요기반의 소프트웨어교육과정 개편, 소프트웨어 전공 정원 확대, 비전공자 대상 소프트웨어 융합교육 등을 통해 소프트웨어 전문·융합인재 양성을 주도해왔으며 지난해까지 7년간 32,718명의 소프트웨어전공인력과 21,616명의 융합인력을 배출했다.

소프트웨어 입학정원 100명 이상을 갖춘 대학이 신청할 수 있는 일반트랙에는 총 26개 대학이 신청했으며 그 중 국민대, 숙명여대, 아주대, 인하대, 전북대, 한국과학기술원, 한밭대가 선정됐다.

특화트랙은 소프트웨어 교육 혁신을 중·소규모 대학으로 확산하기 위해 2021년 신설된 트랙으로 올해 10개 대학이 신청했고 그 중 경운대, 인제대가 선정됐다.

소프트웨어중심대학은 최장 8년간의 지원을 받으며 대학 내 디지털 교육뿐만 아니라, 초중등생 대상의 소프트웨어 기초교육 지원, 고품질의 온라인 교육콘텐츠 개발·공유, 지역 기업과의 산학협력 등 대학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 방향을 설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프트웨어스타랩은 5개 대학 연구실을 신규 선정했다.

’15년부터 시작된 소프트웨어 스타랩은 5대 소프트웨어 핵심기술 분야의 기초·원천기술 확보와 소프트웨어 혁신을 주도할 석·박사급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9개 대학 연구실이 신청했으며 그 중, 연세대 컴퓨터비전 연구실, 한국과학기술원 비디오이미지컴퓨팅 연구실, 국민대 분산데이터처리시스템 연구실, 한국과학기술원 비주얼컴퓨팅 연구실, 한양대 빅데이터사이언스 연구실이 선정됐다.

국민대와 한양대는 올해 처음 소프트웨어스타랩에 선정됐다.

소프트웨어스타랩은 연구 성과에 따라 최장 8년 동안 안정적으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그간 세계적인 수준의 성과와 함께 지난해까지 석사 301명, 박사 129명 등 총 484명의 고급 인력을 배출했다.

또한, 연구 결과물을 공개 소프트웨어로 등록하도록 의무화해 연구 성과의 축적과 우수 기술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허원석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산업계는 우수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산업체의 인력난이 해소될 수 있도록 대학의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저변을 확대해가는 한편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석·박사급 인재 양성 지원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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