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문성, 스크린 X 브라운관 종횡무진 → 이번엔 연극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4-26 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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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신스틸러' 신문성, 연극 ‘심청전을 짓다’로 무대에서 쌓은 연기 내공 빛낸다
▲ <사진제공> 와이드에스컴퍼니

[뉴스스텝] 스크린과 브라운관, 글로벌 OTT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 중인 배우 신문성이 차기작으로 연극 ‘심청전을 짓다’를 결정짓고 관객과 만난다.

신문성은 5월 19일 첫 공연을 앞두고 SNS에 공연 소식을 알리며 열혈 홍보 요정으로 변신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신문성은 2002년 뮤지컬 '블루 사이공'으로 데뷔 후 영화 '살인의 추억', '변산', '타짜: 원 아이드 잭',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아스달 연대기', '동백꽃 필 무렵', '스위트 홈', '검은 태양' 등에 출연했다.

특히 그는 2019년 방송된 '동백꽃 필 무렵'에서 '까불이 아버지' 박석용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에는 글로벌 OTT 넷플릭스 ‘야차’에서 마치 북한 현지인이 화면에 등장한 것 같은 차진 북한 사투리 연기로 다시 한번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다양한 매체에서 확실하게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신문성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그의 다음 행선지는 제 43회 서울 연극제 공식 선정작인 ‘심청전을 짓다’이다.

연극 ‘심청전을 짓다’는 심청이가 살았던 도화동 마을의 성황당 심청이의 가여운 죽음을 위로하고자 제사를 지내며 한자리에 모이게 된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단 모시는 사람들이 오는 5월 19일부터 28일까지 소극장 알과핵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신문성은 비를 피하려고 성황당에 왔다가 자기 자식도 아닌 아이의 제사를 지낸다고 하는 것에 호기심을 품고 심청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는 조선시대 양반을 연기한다.

그는 '하늘이 내린 효녀' 심청의 죽음을 한 개인의 죽음이 아닌 사회적 관념으로 바라보는 인물이다.

다양한 연극 무대를 통해 깊은 연기 내공을 쌓은 신문성이 '심청전을 짓다'에서 선보일 명품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무엇보다 신문성은 오는 5월 첫 공연을 앞두고 자신의 SNS에 ‘심청전을 짓다’의 포스터를 게재하며 많은 기대를 당부했다.

열혈 홍보 요정으로 나서 작품에 대한 애정과 열의를 보이고 있어 무대로 복귀하는 그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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