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SBS ‘싱포레스트’ 이유 있는 레전드 명곡 퍼레이드로 역대급 귀 호강 라이브 선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4-14 13:21:49
  • -
  • +
  • 인쇄
거미, SBS ‘싱포레스트’서 안방 1열이 콘서트장으로 바뀌는 기적 보여줘
▲ 거미, SBS ‘싱포레스트’ 이유 있는 레전드 명곡 퍼레이드로 역대급 귀 호강 라이브 선사

[뉴스스텝] 가수 거미가 역대급 귀 호강 라이브로 안방 1열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이전 무대와 다르게 관객들 앞에서 첫 무대를 앞두고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후배 뮤지션들에게 거미는 “우리 합주할 때처럼, 친한 사람들 앞에서 공연한다고 생각해. 긴장하지 말고 즐기세요”라고 진심 어린 격려와 함께 용기를 북돋아 주며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거미는 저 역시 긴장되지만 선곡에 더욱 신경 썼다는 말과 함께 ‘님은 먼 곳에’를 시작으로 세번째 버스팅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깊은 감성을 가감 없이 보여준 거미는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어 후배 뮤지션들의 멘토 거미의 레전드 명곡 재해석 무대가 꾸며졌다.

이어진 후배 뮤지션들의 멘토 거미의 레전드 명곡 재해석 무대에서 즐겨보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어른아이’를 선택한 로시의 무대를 본 거미는 함박웃음을 지어 보이며 “일어나서 허리를 한 번 돌려주길 바랬는데. 우리가 일어날 걸 그랬다” 농담을 던져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거미는 “수줍지만 당찬 너무나도 매력적인 어른아이 였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거미의 ‘눈꽃’을 커버한 이소정과 시온의 노래를 들은 거미는 한참 동안의 정적 이후 박수와 함께 “관객분들의 여운을 깰까 박수를 안치고 싶었다. 그저 경이로웠다”고 말하며 연이은 후배들의 무대에 감격에 젖은 목소리로 감상평을 전했다.

이처럼 거미의 레전드 명곡들은 후배 뮤지션들의 감성으로 재해석되어 관객들의 찐 감탄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시청자들의 오감을 제대로 만족시키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에 거미는 “정말 함께 해 주셔서 감사했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 시간만큼은 저희가 여러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고 정말 아름다운 밤이다”라고 세번째 버스킹을 마친 소감을 전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아쉬운 인사를 건넸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교육청, 유보통합 마주동행학교 현장 맞춤형 지원

[뉴스스텝] 충남교육청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마주동행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현장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 지원은 마주동행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유치원, 어린이집과 현장 지원단이 함께 교육ㆍ보육의 질 향상을 위하여 중점활동과 교사 연구ㆍ연수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마주동행학교를 운영하면서의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함께 나누기 위해 실시됐다. 현재 충남교육청은 유보통합 시범학교

16,131명 응시 2026학년도 수능, 대전교육청 빈틈없는 준비 완료

[뉴스스텝] 대전시교육청은 2025년 11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수험생 개개인이 준비한 역량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시험 여건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2026학년도 수능에는 총 16,131명이 응시하며 전년 대비 669명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8,404명, 여학생이 7,727명이며, 재학생 11,312명(전년 대비 8

양주시 덕정고 '기부 앤 런' 동아리, 회천3동 행정복지센터에 백미 100kg 기부하며 나눔 실천

[뉴스스텝] 양주시 회천3동이 지난 5일 덕정고등학교(교장 윤태련) ‘기부 앤 런(Give · Run)’ 동아리로부터 백미 100kg을 기탁받았다.따뜻한 마음이 담긴 이번 기부는 동아리 학생들이 달린 거리만큼 일정 금액을 적립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달리기 기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탁된 백미는 회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중 하나인 ‘냉장고를 부탁해’ 이용자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