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이상곤, 연극 ‘전세역전’으로 관객 만났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4-14 10:04:10
  • -
  • +
  • 인쇄
“막상 무대 시작하니 걱정→설렘으로 바뀌어” 첫공 소감
▲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뉴스스텝] 가수 노을의 멤버 이상곤이 연극 ‘전세역전’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이상곤이 지난 9일 청년극장에서 첫 공연을 올린 연극 ‘전세역전’에서 권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노래부터 연기까지 다방면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이상곤은 흡입력 있는 연기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세역전’은 어느 신혼부부가 이혼을 하기 위해 전셋집을 내놓은 이후 집을 보러 온 예비 신혼부부와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은 작품이다.

이상곤은 극 중 S대 생물학과 교수이자 민경과의 결혼을 앞둔 ‘권식’으로 분했다.

이상곤은 무뚝뚝한 성격이지만 자존감이 약해 예민미를 지닌 권식의 캐릭터를 몰입도 있게 그려냈다.

극 초반에는 대사가 거의 없이 표정과 몸짓만으로 권식이 겪는 당혹스러운 감정을 생생하게 표현했고 스토리가 절정으로 치달을수록 폭발하는 인물의 감정을 역동적으로 연기하며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했다.

이에 이상곤은 “드디어 연극 '전세역전' 첫공을 마쳤다. 지금까지 텅 빈 객석 앞에서 연습을 하다가 관객분들의 호응과 함께하니 시너지가 생긴 것 같다”고 말하며 “공연 전에는 걱정도 많았고 긴장도 했는데 막상 무대가 시작되니까 그런 감정들이 설렘으로 바뀌어서 좋았다. 무엇보다 관객분들이 공연장을 채워 주셔서 더욱 성공적인 공연이 되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전세역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첫공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익산 '다래못', 생태복원 성과 전국 인정

[뉴스스텝] 익산시가 추진한 '다래못 생태복원 사업'이 전국적인 생태복원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25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다래못 생태복원 사업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자연환경대상은 환경부가 후원하고 ㈔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관하며, 생태적으로 우수한 복원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운영되는 전국 단위 시상이다. 시는 202

철원군 공직자 저출산 인식개선 인구교육 및 힐링 체험교육 진행

[뉴스스텝] ‘인구변화의 이해와 미래준비’ 인구교육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마음처방전’ 체험교육철원군은 2025년 11월 27일 오후 1시 30분, 철원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철원군 공직자 저출산 인식개선 인구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저출산·고령사회에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직사회 내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1부에서는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이우택 강사

영천시 샤인머스캣 소비촉진행사 성황리에 개최

[뉴스스텝] 영천시는 샤인머스캣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27일 시청 주차장에서 ‘영천 샤인머스캣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천시, 영천시의회, NH농협은행 영천시지부, 영천시조합공동사업법인이 공동 주최했으며, 공무원과 관내 유관기관이 솔선수범해 지역 농가와 상생하는 착한 소비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행사에 앞서 시청 직원과 관내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진행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