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_사이' 최성원, ‘찐’ 절친 박해수·임철수가 인정한 연기 열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3-29 19:54:28
  • -
  • +
  • 인쇄
“그냥 연기하는 게 가장 즐겁고 재밌으니까”
▲ <사진제공> JTBC ‘우리_사이’ 방송 화면 캡처

[뉴스스텝] 배우 최성원이 예능 ‘우리_사이’에 출연해 ‘찐’ 절친 박해수, 임철수가 인정하는 천생 연기자 스토리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입담이면 입담, 리액션이면 리액션, 다 되는 올 A+ 활약을 펼치며 예능감을 발휘했다.

최성원은 지난 28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 JTBC 새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우리_사이'에 출연했다.

‘우리_사이’는 ‘우리만의 특별한 의미가 담긴 공간’에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던 소중한 사람을 초대 묻지 않아서 묻어둔 이야기를 나눠보는 모습을 담는 아주 사적인 ‘리얼 관계 토크쇼’이다.

최성원은 '첫 번째 사이 MC'를 맡은 임철수의 10년 지기 '찐친'으로 배우 박해수와 함께 추억의 MT 촌을 찾았다.

특히 최성원의 등장에 “성원 씨 방송에서 오랜만에 뵙는 것 같아요”라고 반기는 MC 유인나의 반응이 시선을 모았다.

최성원은 임철수의 10년 지기 ‘천적’이자 ‘대학로의 김구라’라는 소개에 시크한 표정으로 인사하고 “셋이 함께 출연한 건 10년 만”이라며 감개가 무량한 반응을 꺼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시크해 보이지만 절친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따뜻한 미소와 깨알 같은 리액션으로 추억을 소환했다.

먼저, 임철수는 최성원의 첫인상에 대해 꺼냈다.

임철수는 “내가 1시간 전에 오면, 성원이는 1시간 10분 전에 오는 친구였어”라며 최성원의 배우로서 성실했던 자세를 언급했다.

최성원과 박해수, 임철수는 절친한 배우들과 2014년 시작해 8년 동안 이어온 연기 스터디 모임 '하고 싶다'에 관한 대화도 나눴다.

최성원은 특히 '하고 싶다' 모임에서 다뤘던 데클란 도넬란의 '배우와 목표점' 책을 가져와 이목이 집중됐다.

책 속엔 최성원의 메모와 손 때가 가득해, 연기에 대한 그의 엄청난 열정이 엿보였다.

최성원의 예능감은 게임 '몸으로 말해요' 코너에서 발휘됐다.

엄청난 상금이 걸려 있다는 임철수의 말에 솔깃해진 최성원은 온몸을 활용해 문제를 냈다.

특히 호랑이의 미간 무늬를 표정과 손짓으로 나타내는 최성원의 표현력에 모두가 혀를 내둘렀다.

절친들의 밤이 깊어가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던 중, 최성원은 “그냥 연기하는 게 가장 즐겁고 재밌으니까”라는 연기를 향한 막을 수 없는 열정을 드러냈다.

이에 박해수는 “성원이도 결국 광대야. 뛰어놀고 싶어하고 놀고 싶어 하고. 잘했어. 너무 멋있었어”라는 응원으로 두 사람의 우정을 드러냈다.

입담, 리액션, 게임 등 여러 매력을 꺼낸 최성원은 ‘찐친’들을 향한 진심을 꺼내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최성원은 박해수에 대해 “정말 좋아하는 연기라는 것에 있어서 엄청나게 큰 충격을 준 존재였어”라며 “지금보다 더 가까워지고 싶고 더 알아가고 싶은 사이야”라는 말로 두 사람의 우정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최성원은 지난 1월 김영광, 최태환, 정수한 등이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 와이드에스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우리_사이'를 통해 두 개의 작품 촬영을 끝마쳤다는 근황을 알린 최성원의 본격적인 열일은 2022년 왕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구미시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민·관 협력 강화

[뉴스스텝] 구미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 복지정책의 추진 방향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대표협의체 위원 25명이 참석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주요 현안을 심의했다.이번 회의는 △신규 및 재위촉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2년간 협의체를 이끌어갈 민간위원장 선출 △복지분야 주요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보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6년 연

광주광역시민·농민 1000여명, 농업인의날 한마당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는 ‘농업인의 날’(11월11일)을 맞아 9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농업에서 미래를! 농민에게 희망을!’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농업인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농업인·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이뤘다.행사는 풍물놀이·난타 공연과 농업 유공자 표창 수여, 농업인

울진군 ‘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 성황리 폐막

[뉴스스텝] 동해안의 어업전진기지 울진군 죽변항이 수산물과 공동체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로 환하게 빛났다. 지난 11월 7일부터 3일간 열린‘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현장에는 약 6만 명의 방문객이 몰려들며 항구 전체가 유례없는 활기로 가득 찼다. 올해 축제는‘가자, 죽변항! 먹자, 수산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선한 제철 수산물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경매로 거래되고, 맨손 활어잡기·물회 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