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에이 메모리, 의복 내 착용가능 생채공학 양복 등 미개척분야 융합연구과제 공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3-22 16:27:02
  • -
  • +
  • 인쇄
미래유망 분야 8개, 과기인문사회융합 분야 3개 등 513억원 지원
▲ 디엔에이 메모리, 의복 내 착용가능 생채공학 양복 등 미개척분야 융합연구과제 공모
[뉴스스텝]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엔에이메모리, 옷 안에 착용가능한 바이오닉 슈트 등 미개척분야 핵심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미래유망 융합기술 파이오니어 사업과 과학기술-인문사회 융합연구 사업의 신규과제 공모를 3월 2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래유망 융합기술 파이오니어 사업은 중장기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목적으로 2개 이상 기술·집단 간 융합을 통해 미개척분야 연구를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디엔에이에 대용량의 정보를 영구보존 가능한 메모리 시스템, 옷 안에 착용가능한 감각-근력 동시 보조 바이오닉 슈트, 바닷물을 이용해 이산화탄소 포집과 전력 생산을 동시에 하는 융합시스템 등 8개 신규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과학기술 인문사회 융합연구 사업은 기술과 인문사회학적 감성 간의 융합을 지원해 사업화 기반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스마트폰의 터치패드 대신에 감각 기반의 인터페이스를 개발해 유아 인지능력 향상과 행동분석 연구, 정신의학과 예술을 융합해 불안증상을 개선하는 디지털콘텐츠 개발, 고령자들을 위한 보행환경 평가와 자율주행 휠체어 개발 등 3개 신규과제를 선정한다.

그동안 신규 연구과제 기획을 위해 STEAM융합협의체에서는 과학기술 관련 연구과제·정책자료 등을 조사·분석한 결과와 연구자 대상 기술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미개척분야를 발굴했다.

미개척분야에 해당되는 후보 연구과제들을 대상으로 상세기획을 진행해 이번 11개 신규과제를 최종 도출했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급변하는 미래사회의 여러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임무중심의 융합연구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미개척분야 핵심원천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향후 우리나라가 미래유망기술을 선점할 수 있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공모에 대한 상세한 안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TODAY FOCUS

최신뉴스

수원시의회 박영태 의원, 수원시립미술관 단순 전시 넘어 관광 명소로 개선 촉구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박영태 의원(더불어민주당, 행궁·지·우만1·2·인계)은 28일 열린 제397회 제2차 정례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소관부서 수원시립미술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미술관의 공간·환경 개선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강하게 촉구하며, “미술관이 지닌 본질적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관광 중심지에 위치한 만큼 도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영태 의원은

수원특례시의회 유재광 의원, “고도제한 완화, 주민 불안 해소가 먼저”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 유재광 의원(국민의힘, 율천·서둔·구운·입북)이 28일 열린 공항이전추진단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군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 조치와 관련해 “서수원 주민의 불안과 혼란을 해소하는 행정적 대응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강하게 지적했다.유 의원은 우선 지난 8월 시행령 개정 이후 언론 보도에서 “지역 개발 활성화”가 강조된 반면, 정작 서수원 주민들은 “소음 피해는 여전한데 무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선 의원,“수원시 전액 부담하는데 명의는 세계화장실협회?… 사업 주체 명확히 해야”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선 의원(국민의힘, 매탄1·2·3·4)은 지난 26일 청소자원과에 대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세계화장실협회가 추진하는 국제 공중화장실 지원사업의 명의 사용 방식과 사업비 부담 구조가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전 세계 21개국이 가입한 ‘사단법인 세계화장실협회’는 개발도상국에 공중화장실 설치를 지원하고 있으며, 수원시도 매년 협회비와 관련 예산을 부담하고 있다.이재선 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