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곳곳의 도로가 똑똑해집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3-08 21:05:46
  • -
  • +
  • 인쇄
올해부터 기존 ITS 종합구축사업에 더해 개별 솔루션 사업 신설
▲ 지역 곳곳의 도로가 똑똑해집니다

[뉴스스텝] 국토교통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올해 지능형교통체계 공모사업 선정방향과 선정대상, 지원규모 및 절차 등을 안내하고 지역의 현장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명회를 3월 8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관련 지침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전국 광역·기초지자체 담당자 등 약 1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그간 국토교통부는 지자체의 교통관리와 소통을 향상시키고 체감형 첨단교통서비스 보급을 위해서 2009년부터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총 56개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교통정보 수집 및 제공, CCTV 등을 활용한 돌발상황관제시스템, 스마트 교차로 및 횡단보도,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등 다양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사업에 총 1,330억원을 지원한다.

참고로 현재 총 54개 지자체에서 교통정보센터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실시간 교통상황, 돌발정보 등 첨단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특·광역시와 수도권에 편중되어 있어, 지방 중소도시까지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확산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지원 공모사업을 개편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능형교통체계 기본계획을 기수립했거나 올해 수립예정인 특·광역시, 도·시·군을 대상으로 7월부터 공모 제안서를 접수받고 서면 및 발표 평가를 거쳐 9월에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부터는 사업을 2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지원사업, 사업기간과 지원금액을 차별화할 계획으로 지자체는 지역의 ITS 인프라·서비스 수요와 예산편성 여건 등을 고려해 필요한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평가항목에 지역균형발전 가점 항목을 신설해 사업 추진여건이 열악한 지자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며 신설된 개별 ITS 솔루션 사업의 경우 민간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활용을 유도하기 위해 지자체와 산학연이 공동으로 계획을 수립할 경우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김종오 디지털도로팀장은 “강릉시에 2026년 ITS 세계총회를 유치추진하는 것을 계기로 기초지자체의 지능형교통체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올해부터 지자체의 여건과 특성을 고려할 수 있도록 공모사업을 개편한 만큼, 국민체감 효과가 큰 특화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참여해 주기를 당부”한다면서 “국토교통부는 국민들이 지역 곳곳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지능형교통체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덕문화관광재단, 오는 18일 ‘2025 대덕힐링콘서트’ 개최

[뉴스스텝] 대덕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8일 동춘당 원형광장에서 ‘2025 대덕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덕힐링콘서트는 음악과 먹거리, 체험을 결합한 ‘야간형 가족 축제’를 주제로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쉼과 힐링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공연은 사전 무대와 본 공연으로 나뉜다. 사전 무대에는 대전광역시 대표 태권도 시범단과 신탄진 새여울합창단, 인디밴드 ‘자코밴드’가 차례로 올라 분위기를 끌어

고양시, ‘2025년 고양특례시민의 날 기념식’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고양특례시는 지난 11일 저녁 6시,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2025년 고양특례시민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 주요 인사와 더불어 고양시민들의 참석으로 성대하게 열렸다.시는 시민들과 함께 그동안의 시정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다짐하며 고양시민의 긍지와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

광명시, 광명역사관 개관 기념 학술포럼 열어

[뉴스스텝] 광명시는 오는 15일 오후 2시 광명문화원 공연장에서 광명역사관 개관에 맞춰 ‘광명시 학술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광명시 최초의 공립 역사관인 ‘광명역사관’ 개관을 기념해 열린다. 역사, 민속, 문화유산, 박물관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광명의 역사적 인물과 문화유산 활용 방안, 공립박물관의 역할 등을 논의한다.광명역사관은 광명시 최초의 공립 역사관으로, 광명문화원 2층에 위치하고 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