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기안84, 등에 캔버스와 이젤 업고 여수로 떠난 그림여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2-24 22: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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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섬이 아니고 산이잖아”
▲ <사진제공> MBC ‘나 혼자 산다’

[뉴스스텝]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등에 캔버스와 이젤을 업고 여수로 떠난다.

반 고흐를 따라 ‘고흐84’를 꿈꾸며 떠난 그림 여행길이지만, 동공이 풀린 채 오만상을 쓰고 있는 ‘지게84’만이 포착돼 폭소를 유발한다.

오는 25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의 여수 그림여행이 공개된다.

기안84가 캔버스와 이젤을 등에 업고 오만상을 찌푸린 채 여수 한복판을 누비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마치 지게꾼을 연상하게 하는 비주얼로 궁금증을 유발한 가운데, “얼마 전 화가 반 고흐의 영화를 봤다”며 이번 여행에 대한 힌트를 귀띔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기안84의 목적은 영감을 찾아 떠나는 그림 여행이었다.

지난해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그림을 그리는 행복을 되찾고 ‘인생 2막’을 향해 가는 과정을 보여주며 공감과 응원을 불러일으켰었다.

“붓질을 하며 나 자신에 취한다”는 명언을 탄생시켰던 그의 그림 여행 소식에 이목이 쏠린다.

기안84는 자전거를 선택하며 순탄한 여행을 예고한다.

커다란 캔버스와 이젤은 줄로 연결해 지게처럼 메는 센스까지 발휘, 여수를 만끽할 만반의 준비를 마쳐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특히 기안84가 선택한 곳은 ‘섬 속의 섬’으로 불리는 여수 금오도의 작은 마을로 어떤 사연이 기안84를 이곳까지 이끈 것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러나 설렘에 부푼 기안84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고난의 연속이었다는 후문이다.

그는 여행 초입부터 엄청난 경사의 ‘천국의 계단’과 맞닥뜨리며 폭소를 유발할 예정이다.

계단 앞에서는 여행의 치트키였던 자전거마저 순식간에 짐짝으로 전락하는 등 ‘총체적 난국’의 하루 시작을 알린다.

기안84가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과 초점을 잃어버린 동공으로 “이거 섬이 아니라 산이잖아”라고 외치는 모습은 꽉 찬 웃음을 전할 전망이다.

여기에 오르막 지옥까지 펼쳐지며 점입가경의 상황이 발생, 붓을 들 힘조차 남지 않아 보이는 그가 희대의 명작을 탄생시킬 수 있을지 본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기안84의 오르막 지옥 여행은 오는 25일 밤 11시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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