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학생중심 미래교육’ 출판기념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2-22 11: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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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10시~오후 5시, 전북대 진수당에서 전북교육 대전환 위한 출판기념회 개최
▲ 서거석, ‘학생중심 미래교육’ 출판기념회
[뉴스스텝]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학생중심 미래교육’으로 전북교육 대전환에 속도를 낼 수 있는 다양한 경험과 철학을 담은 저서를 펴냈다.

서 예비후보는 오는 26일 전북대 진수당에서 저서 ‘서거석의 학생중심 미래교육’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열리는 이날 출판기념회는 오전 10시부터 저자의 사인회가 진행되고 오후 3시에는 북 콘서트 형식으로 저자와의 대화가 펼쳐진다.

이번에 출간한 저서는 서 예비후보가 지난 4년간 교육현장 곳곳을 찾아다니며 만났던 학생, 교사, 교원, 학부모와 함께 고민하고 체험했던 내용을 오롯이 담아냈다.

서 예비후보는 “이 책은 교육담론을 펼치며 이어진 여정의 결과물로 단순히 책을 쓰기 위한 작업이 아닌 교육 만인보적 성격의 행보가 담겨 있다”며 “이렇게 교육에 대한 사색과 고민, 체험으로 쓰인 글들은 대부분 언론에 발표됐고 그 글들이 주축이 돼 엮어진 ‘머리가 아닌 발로 쓴 책’”이라고 설명했다.

출간 동기인 ‘전북교육 대전환을 위한 촉매가 되기를…’로 시작하는 이 저서는 총 8장의 테마와 에필로그로 구성됐다.

테마의 경우 교육 대담 학생, 교육의 중심에 두다 교육, 미래의 날개를 달다 상생, 지역과 함께 가다 참여, 참여자치 꽃피우다 교육현장, 발로 뛰다 공직자, 사람의 길을 묻다 교육, 다시 희망을 노래하다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서 예비후보는 이 저서를 통해 교육의 중심을 오로지 학생에게 둬야 한다는 ‘학생중심’의 메시지를 강렬하게 담아냈고 교육계를 편 가르려는 정치적 수사이자,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낡고 공허한 이념을 털어내는 데서 비롯되는 ‘미래교육’의 지향점을 제시했다.

또 4차 산업혁명시대는 물론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교육공동체 결속 및 지자체와의 협치 필요성을 녹여냈다.

서 예비후보는 “이 책은 그간 조언을 아끼지 않은 교육가족과 학교 밖에서 교육을 걱정하며 함께 해준 도민 여러분과 함께 출간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이번 출판기념회는 ‘학생중심 미래교육’으로 전북교육을 대전환하기 위한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문재인 정부의 아동정책조정위원과 세계잼버리정부지원 위원으로 활동 중인 서 예비후보는 지난 1982년부터 전북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제15대·16대 전북대 총장을 맡아 혁신대학의 모델을 만들고 전국적인 명문대로 키워내는 성과를 냈다.

또 전국 국립·사립대학교 총장협의회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후원회장 겸 전국부회장, 더불어교육혁신포럼 이사장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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