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지원, ‘작은아씨들’부터 ‘잔혹한 인턴’까지 드라마 파워 열일 가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2-21 18:40:32
  • -
  • +
  • 인쇄
배우 엄지원, ‘미술관장’부터 ‘워커홀릭’까지 당찬 카리스마 여성서사 활약예고
▲ 사진 제공: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뉴스스텝] 로코부터 미스터리까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며 영역 한계 없는 연기행보를 이어온 ‘장르 올라운더’ 배우 엄지원이 2022년 드라마 열일모드를 이어간다.

엄지원이 출연 확정지은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맞서는 스토리를 담아낸다.

tvN ‘빈센조’, ‘왕이 된 남자’의 김희원 감독과, ‘아가씨’, ‘친절한 금자씨’ 등을 집필한 정서경 작가가 합류해 화제를 모은 작품인 ‘작은 아씨들’에서 엄지원은 장군의 딸이자 정치가의 아내, 미술관 관장 ‘원상아’ 캐릭터를 맡았다.

극중 원상아의 딸 ‘효린’이 ‘오인혜’과 얽히면서 이들 자매와 인연이 시작되는데, 거대한 사건에 휩쓸린 세 자매가 '돈'이라는 인생의 숙제를 풀어가는 과정에 합류해 극적 긴장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또한 엄지원은 티빙 오리지널 ‘잔혹한 인턴’에도 출연을 확정 지으며 ‘작은 아씨들’과 다른 변신을 보여준다.

작품은 직장과 단절된 지 7년만에 인턴으로 복직한 40대 경단녀가 또다시 정글 같은 사회에서 버티고 견디고 살아남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엄지원은 극중 사내 뛰어난 성과보유자인 워커홀릭 포커페이스 ‘최지원’을 연기한다.

유리천장 격파를 앞둔 마켓하우스의 실세, 세련되고 도회적인 상품기획실 실장이다.

카리스마와 리더십까지 갖춘 냉정한 인물로 직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다.

신입직에 지원한 전 회사 동기 해라를 면접장에서 만나 자신의 팀 인턴으로 취업 시키고는 달콤하면서도 잔혹한 '제안'을 건넨다.

엄지원은 ‘잔혹한 인턴’에서 세련미는 물론, 도회적인 카리스마와 이지적인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보여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두 작품 모두 엄지원의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 커리어우먼 패션 등등 화려한 볼거리를 기대하게 만든다.

최근 엄지원은 tvN ‘방법’에서 미스터리한 사건을 추적하는 기자 임진희 캐릭터로 정의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tvN ‘산후조리원’에서는 당당하고 멋진 회사원이지만, 출산과 육아는 초보 엄마 ‘오현진’의 성장과정을 실감나게 열연했다.

영화 ‘방법: 재차의’에서도 입체적인 인물로 그녀만의 독보적인 배우영역을 구축했다.

올해 역시 두 작품을 통해 ‘배우 엄지원’의 진가를 보여줄 예정이라 더욱 기대감을 갖게 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국 최초 의료·생명 특화 ‘국립강원전문과학관’, 원주서 개관

[뉴스스텝] 전국 최초로 의료·생명 분야에 특화된 ‘국립강원전문과학관(관장 손석준)’이 7일 오후 2시, 과학관 빅뱅광장에서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국립강원전문과학관은 과학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지역사회가 오랜 기간 염원해 온 강원권 과학 문화 거점기관의 탄생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이번 개관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강원

군위군 터링 선수단, 격려 속 첫 전국대회 출전

[뉴스스텝]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군 터링 선수단(지부장 이명숙) 및 군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관계자(사무장 오상경)들과 지난 6일 군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오는 11월 8일 열리는 ‘제5회 전국터링대회’ 출전을 앞두고, 군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통해 양성된 터링 선수단이 1차 자격교육과 2차 실습교육을 마친 뒤 터링 봉사활동을 이어온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첫 전국대회 출전을 앞

경기도의회 이병길의원, “복지예산 삭감과 부실 행정, 도민 체감 복지 위협, 투명한 관리와 개선 필요”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이병길 의원(국민의힘, 남양주7)은 11월 7일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지국을 상대로 장애인판매시설의 비리 의혹, AI 돌봄로봇 지원사업의 관리 부실, 극저신용대출의 회수율 저조 등 복지행정 전반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복지는 예산의 크기가 아니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뢰의 행정으로 완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병길 의원은 이날 감사 서두에서 “입동을 맞은 오늘, 혹독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