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해결 코너 ‘Y so serious’ 집이 먼 여자친구 배웅, ‘계속 바래다줘라 vs 힘들다고 솔직히 얘기해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2-18 22:35:30
  • -
  • +
  • 인쇄
성시경 “나도 20년 전에는 여친 바래다주는 길 멀어도 행복. 나 결혼 못 하겠지?” 별안간 자책 이유는?
▲ <사진 제공> 채널S ‘신과 함께 시즌2’

[뉴스스텝] 채널S ‘신과 함께 시즌2’ 배우 김승수가 궁핍했던 시절 여자친구와의 가슴 찡한 연애사를 고백한다.

오늘 방송되는 채널S의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 측은 4MC와 게스트 김승수가 한 사연을 듣고 각자의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채널S’의 네이버TV와 유튜브 공식 채널에 선공개했다.

‘신과 함께 시즌2’는 4MC 신동엽, 성시경, 박선영, 이용진이 ‘푸드 마스터’로 변신해 당신의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메뉴를 추천하고 함께 이야기와 맛을 나누는 맞춤형 푸드 추천 토크쇼다.

사연자의 고민을 듣고 해결해주는 ‘Y so serious' 코너에서 여자친구와 한 달째 교제 중인 30대 남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데이트 후 여자친구를 항상 집까지 바래다준다는 사연자는 귀가할 때 대중교통으로 한 시간이 넘는 거리에 체력적으로 한계를 느끼는 상황이다.

사연자는 힘들어도 지금처럼 계속 여자친구를 집까지 바래다줄지, 아니면 힘들다고 솔직히 얘기할지 ‘신과 함께 시즌2’에 고민을 보냈다.

김승수는 ‘데려다준다’는 의견에 손을 들었고 나머지 세 MC 신동엽, 성시경, 박선영은 ‘솔직히 얘기하라’는 의견을 선택했다.

혼자 ‘데려다준다’를 선택한 김승수에게 코너 진행자 이용진은 “이미지 생각해서 대답하면 안 된다”고 세 번이나 다시 물었지만 김승수는 강경하게 “데려다준다”고 외쳐 눈길을 끌었다.

먼저 성시경은 “나도 20년 전에 분당에 살던 여자친구를 바래다줬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멀어도 행복했다”며 30대 중반인 사연자에 대해서는 “데려다주는 시간을 아껴서 다음에 더 신나게 노는 게 중요하다. 매번 배웅해주는 건 낭비다”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그러더니 “이렇게 하면 나 결혼 못 하겠지?”라며 별안간 자책해 웃음을 안겼다.

김승수는 “차가 끊겨서 다섯 시간을 걸어간 적이 있다”며 “차비를 계산해서 바래다주는데 여자친구가 뭐 먹고 싶다고 해서 사주고 나니 돈이 없었다”고 궁핍했던 대학 시절의 에피소드를 회상했다.

이어 “바래다준 후 통화를 한다. 내가 전화를 하지 못하자 여자친구가 딴 데로 샜다고 오해해서 싸웠다”며 “근데 집에 걸어갔다는 말을 못 하고 결국 그냥 ‘미안해’라고 했다”며 가슴 아픈 사연을 전했다.

이에 성시경은 “인생이 드라마다. 이 방송을 그분이 봤으면 좋겠다”고 감동을 표현했다.

이처럼 드라마 같은 김승수의 연애사는 오늘 저녁 8시 채널S ‘신과 함께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국 최초 의료·생명 특화 ‘국립강원전문과학관’, 원주서 개관

[뉴스스텝] 전국 최초로 의료·생명 분야에 특화된 ‘국립강원전문과학관(관장 손석준)’이 7일 오후 2시, 과학관 빅뱅광장에서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국립강원전문과학관은 과학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지역사회가 오랜 기간 염원해 온 강원권 과학 문화 거점기관의 탄생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이번 개관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강원

군위군 터링 선수단, 격려 속 첫 전국대회 출전

[뉴스스텝]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군 터링 선수단(지부장 이명숙) 및 군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관계자(사무장 오상경)들과 지난 6일 군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오는 11월 8일 열리는 ‘제5회 전국터링대회’ 출전을 앞두고, 군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통해 양성된 터링 선수단이 1차 자격교육과 2차 실습교육을 마친 뒤 터링 봉사활동을 이어온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첫 전국대회 출전을 앞

경기도의회 이병길의원, “복지예산 삭감과 부실 행정, 도민 체감 복지 위협, 투명한 관리와 개선 필요”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이병길 의원(국민의힘, 남양주7)은 11월 7일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지국을 상대로 장애인판매시설의 비리 의혹, AI 돌봄로봇 지원사업의 관리 부실, 극저신용대출의 회수율 저조 등 복지행정 전반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복지는 예산의 크기가 아니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뢰의 행정으로 완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병길 의원은 이날 감사 서두에서 “입동을 맞은 오늘, 혹독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