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교동도 대룡시장, 추억의 골목길

최선주 기자 / 기사승인 : 2022-02-02 23:58:22
  • -
  • +
  • 인쇄
▲ 설 연휴 마지막날인 2일 인천 강화군 교동도 대룡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시장구경을 하고 있다.
▲ 설 연휴 마지막날인 2일 인천 강화군 교동도 대룡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시장구경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인천 강화군 북서쪽에 위치한 섬 교동도는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검문소에서 임시출입증을 받아야 들어갈 수 있다.

2014년 개통된 교동대교를 지나 교동도에 들어서면 6·25 때 황해도 연백군에서 교동도로 피란 온 실향민들이 38선이 그어지며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정착해 만든 대룡시장이 나온다.

실향민 1세대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고향에 있는 연백시장의 모습을 그대로 본떠 만든 대룡시장은 현재 실향민 2,3세들과 원주민들이 시장을 지키고 있으며 최근 추억의 골목길로 유명세를 타며 지역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골목 곳곳에는 오래된 이발소, 잡화점, 약방, 다방 등 1960~1970년대 정취가 그대로 묻어있어 옛 향수를 느끼게 한다.


▲ 인천 강화군 교동도 대룡시장 
▲ 인천 강화군 교동도 대룡시장
▲설 연휴 마지막날인 2일 인천 강화군 교동도 대룡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달고나를 만들고 있다.
▲설 연휴 마지막날인 2일 인천 강화군 교동도 대룡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달고나를 만들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선주 기자 최선주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오늘의 주인공은 나야 나! 하남시 신장2동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개최

[뉴스스텝] 하남시 신장2동 주민자치회(회장 임강종)는 지난 17일,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2025년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장2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올 한해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화합의 장으로서 행사장 입구에 서예와 캘리그래피 작품을 전시하고 실버댄스, 노래교실, 자이브, 우쿨렐레 등 총 11개 팀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고고장구, 안가

하남 미사강변13단지 화물차·학원차 연합,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겨울맞이 '따뜻한 차 나눔' 실천

[뉴스스텝]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은 11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미사강변 13단지 화물차·학원차 연합의 후원으로 복지관 내 ‘나눔카페’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커피, 전통차, 허브티 등 따뜻한 음료 400잔을 무료로 제공했다. 미사강변 13단지 화물차·학원차 연합은 학원차와 화물차 등 지역 운수업 종사자들로 이루어진 자발적 네트워크로, 주민으로서 지역 어르신에 대한 애정과 연대감을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청년 1인 가구 동네친구 만들기! 2025년‘미소다(미사소셜다이닝)’성료

[뉴스스텝] 지난 11일,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혜연)에서 진행한 청년 1인가구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 ‘미소다(미사 소셜 다이닝)’가 16번의 소중한 인연을 선물하는 것으로 올해의 사업이 마무리됐다. ‘미소다’는 하남시 관내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으로,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며 이웃과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남시의 지원을 통해 2023년부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