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지자체 주소기반 신사업 개발 위해 머리 맞댄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9 21:39:48
  • -
  • +
  • 인쇄
1월 20일 온라인 회의 개최, 지자체와 주소정책 추진과제 공유
▲ 행정안전부

[뉴스스텝] 중앙부처와 전국 지자체, 전문가가 함께 모여 주소체계 발전 현황을 공유하고 신사업 개발 등을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정안전부는 1월 20일 17개 시·도 지방자치단체와 전문기관 등 전국의 주소업무 책임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주소정책 추진과제 토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지난해 시행한 시범사업과 도로명주소법 개정 등을 통해 마련된 2022년 주소정책 추진과제 발표, 지방자치단체의 특수시책으로 시행된 주소체계 고도화 사례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행안부는 주소정책 추진체계 효율화, 주소정보의 안정적 관리, 도시구조 변화 등에 대응하는 주소체계 고도화, 주소기반 혁신성장산업 지원 등을 주제로 29건의 과제를 발표하고 올해 주소정책 비전 등을 제시한다.

먼저, ‘국민의 도로명 부여 신청권’이 적극 행사되도록 건물이 없는 숲길 등 주민이 가는 곳 어디든 도로명 부여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더욱 세분화·입체화된 주소가 첨단기술과 융복합되어 주소기반 생활·행정 서비스에 적용될 수 있도록 전 국토의 이동경로와 접점을 촘촘히 주소정보로 구축하는 방안을 설명한다.

특히 고도화된 주소체계를 이용한 주소기반 산업 창출의 마중물을 제공하기 위해 드론 배송 등 5개 분야 신산업모델 개발과 보급을 위한 전략을 지자체와 함께 모색한다.

이 자리를 통해 행안부와 지자체는 주소기반 산업 5개 분야 ‘드론배송’, ‘자율주행 로봇배송’, ‘자율주행차 주차’, ‘실내 내비게이션’, ‘사물인터넷 구현’에 적용할 다양한 주소정보 구축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광역시 남동구와 광주광역시 동구는 주소체계 고도화·세분화 시책 사업성과를 발표하고 지자체가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전국 확산을 위해 필요한 제도 등을 제안한다.

행안부는 올해부터 향후 5년간을 주소정책의 새로운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하고 관련기관과 지자체의 협조를 강조할 예정이다.

김명선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은 “주소는 고밀도 입체도시화, 4차 산업 기술 발전 등 디지털이 일상화된 시대에 맞춰 변화되어야 한다”라며 “주소가 문화인 나라, 주소로 안전한 나라, 주소가 자원인 나라를 만들어 주소가 국가의 중요 자원으로써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생활 편익 증진과 행정서비스 혁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교육청, 2025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뉴스스텝] 충남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25년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 등급에 선정됐으며, 충남교육청 총무과 복정수 민원기록팀장과 청라초등학교(보령) 양윤호 교사가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되어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충남교육청은 ‘전국 최초 충남형 수어통역 시스템 구축’, ‘등하교 통학버스 탑승 실시간 확

공주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열어

[뉴스스텝] 공주시는 2일 공주문예회관에서 각 기관·단체장과 노인회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대한노인회 공주시지회(지회장 박공규) 주관으로 열렸으며, 노인의 날을 기념해 어르신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기념식에서는 각계각층에서 고르게 선발한 모범 노인과 노인 복지 기여자, 효행자 등 총

대만 타이난 시장, 안양시의회 공식 방문

[뉴스스텝] 안양시의회는 10월 2일, 대만 타이난시 황웨이저 시장 등 관계 공무원 7명이 안양시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박준모 의장과 이동훈 총무경제위원장, 장명희 보사환경위원장이 함께했으며, 방문단은 안양시의회 본회의장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한 뒤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황웨이저 시장은 의원들과 환담에서 스마트시티로 자리 잡은 안양시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또한 타이난시에서 매년 열리는 국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