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인이 바라보는 ‘한국여행’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9 21: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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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17개 국 13개 언어 대상 ‘한국여행’ 소셜 버즈량 3개년치 분석
▲ 지금 세계인이 바라보는 ‘한국여행’은?

[뉴스스텝] 지난 2년간 코로나 대유행으로 국제관광이 멈춘 가운데 세계인들은 한국여행에 관해 현재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을까?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 종식 후 국제관광 조기 회복 가능성을 타진해 보고자 3개년 간 중화권 및 주요 17개국의 소셜·온라인 미디어에 나타난 ‘한국여행’에 대한 인식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한국관광데이터랩을 통해 발표했다.

한국여행에 대한 글로벌 소셜 분석은 주요 방한시장인 중화권 및 17개국 13개 언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국가들의 소셜·온라인 미디어에 나타난 한국여행 버즈량은 약 527만건이었으며 포스트에 대해 생성된 공감, 댓글, 공유, 조회수 합계인 인게이지먼트는 약 8687만건, 한국여행 키워드가 언급된 게시물의 팔로워 수 기반 잠재적 노출량은 407억 건으로 추정됐다.

국가별로 보면 일본, 태국, 미국 3개 나라가 한국여행에 대한 총 버즈량의 74%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중국-인도네시아-필리핀-영국-인도-터키-프랑스 순이었다.

한국여행에 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두드러졌다.

소셜데이터 감성 분석 결과 긍정 비율이 부정 비율의 약 2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여행, 중국여행과 비교해 보면 버즈량은 낮지만, 긍정비율에서 부정비율을 뺀 소셜 순 추천지수는 15.9로 일본여행, 중국여행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소셜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은 해외에서도 커 방한 프로모션의 주요한 수단임도 확인됐다.

한국여행 관련 포스팅을 한 중화권 및 주요 7개국 인플루언서들을 분석해본 결과 전체 소셜데이터 대비 인플루언서의 버즈량 비율은 0.1%, 팔로워 수 기반 잠재적 노출량 비율은 1.4%에 불과하지만, 공감과 댓글 등 인게이지먼트의 비율은 40.7%로 현격히 높게 나타났다.

이번 분석과 관련해 공사 정선희 관광컨설팅팀장은 “소셜·온라인 미디어를 통해 13개 언어로 주요 방한시장 흐름을 살펴본 첫 시도로 팬데믹 이후 활발한 인바운드관광 재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라며 “향후에도 의미 있는 조사들을 지속 실시해 그 결과를 한국관광데이터랩으로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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