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꽃달’ 이혜리, 존재 자체가 로코였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8 14: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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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손 끝까지 연기하는 섬세한 표현력, 시청자 과몰입 유발
▲ 사진제공=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캡쳐

[뉴스스텝] 배우 이혜리가 ‘로코 요정’다운 캐릭터 표현력으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어제 방송된 KBS2 ‘꽃 피면 달 생각하고’의 이혜리, 유승호가 마침내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며 이후 펼쳐질 본격 로맨스에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보는 것만으로도 애틋함이 느껴지는 눈빛과 절절한 감정 연기를 펼친 이혜리의 활약이 극의 몰입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혜리는 섬세한 눈빛 연기로 유승호와의 러브라인에 설렘을 극대화했다.

이혜리는 유승호와 우물에 내려간 후 평소보다 가까워진 거리에 두근거림을 들킬까 안절부절하는 마음을 고스란히 전하며 광대 승천을 유발했고 유승호의 뒤에 위치한 비밀 통로를 발견하고는 눈빛이 돌변해 천천히 그에게 다가가는 장면은 보는 이들마저 숨죽이게 했다.

이혜리는 망월사에 납치되어 목숨이 위험한 와중에도 굳게 잠긴 창고 문을 두드리며 “뒷방도령 건들지 마”라고 소리 지르며 경고했다.

이어 밖에서 칼 소리가 들리자 눈물을 잔뜩 머금은 채 필사적으로 문을 부수는 이혜리의 모습에서 유승호를 지키고자 하는 간절함과 굳건한 의지가 드러났다.

극 말미에는 유승호를 향한 이혜리의 순정이 느껴졌다.

유승호의 진심 어린 고백에 마지막까지 그를 지키고자 한 번 더 밀어내며 눈물을 글썽이는 표정에서 끝내 입맞춤과 함께 유승호를 감싸 쥐는 손끝에서 강로서의 애절한 마음이 생생하게 전해지며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처럼 이혜리는 ‘강로서’에 완전히 몰입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을 극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혜리는 유승호와 멀어져야 하는 걸 알면서도 마음을 정리할 수 없는 극 중 인물의 혼란과 이미 깊어질 대로 깊어진 사랑의 감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극 초반의 코미디 연기에 이어 회가 거듭할수록 디테일한 감정선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이혜리의 캐릭터 표현력에 더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혜리의 짙은 로맨스 감성이 더해진 KBS2 ‘꽃 피면 달 생각하고’ 10회는 오늘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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