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면 달 생각하고’ 네 남녀의 사각 관계 본격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5 21: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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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갑자기 들어온 강미나와 혼담에 심란한 표정의 이혜리와 한집살이 강제 종료
▲ <사진제공> KBS 2TV '꽃 피면 달 생각하고' 화면 캡처

[뉴스스텝]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유승호, 이혜리, 변우석, 강미나, 네 남녀의 설렘 가득한 사각 관계가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혜리는 밀주 세계에 더욱 깊이 발을 딛으며 유승호와 정반대의 길을 걷게 됐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는 원치 않는 정혼 관계에 놓이게 된 남영과 한애진과 이 소식을 들은 강로서의 모습이 그려졌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6회에서는 네 청춘들의 설렘 가득한 사랑 이야기와 밀주 세계의 쫄깃한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어우러지며 완급 조절을 자랑했다.

또한 총과 칼, 활이 난무하는 스펙터클한 액션신들의 향연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남영은 양아버지 남태호의 갑작스러운 방문으로 병판댁 무남독녀 애진과 혼담을 주고받게 됐다.

애진은 남영이 사월초파일 로서와 함께 있었던 사내임을 한 번에 알아보고 그의 뒤를 밟았다.

남영이 애진과 혼담을 주고받았다는 사실을 들은 이표는 “술이 고픈 것이 아니다. 얼굴이 보고픈 것이지”라는 설렘 가득한 말을 하며 로서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표는 로서를 만나 시장을 돌아다니며 친근한 모습으로 데이트를 즐겨 둘 사이에 오묘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때, 남영과 애진은 반대편에서 걸어오는 로서 이표와 마주쳤다.

남영과 로서는 질투심이 가득 찬 눈빛을 한 채 서로에게 날 선 말을 주고받았다.

때마침 기억을 찾아 나선 계상목이 실수로 로서의 댕기를 잡아 넘어지며 로서의 머리가 풀리는 일이 벌어졌다.

남영은 반사적으로 로서의 머리를 감싸 안아 시청자들에게 ‘심쿵’을 선사했다.

사라진 강산을 찾아 나선 대모와 아들 막산은 로서가 강산을 죽였다고 착각해 총으로 로서를 협박했다.

남태호의 등장으로 로서와 작별 인사 없이 집을 나온 일이 마음에 걸렸던 남영이 절체절명의 순간 로서의 집을 찾아왔다.

남영은 로서에게 애틋한 진심을 전했지만, 로서는 대모가 남영까지 위협하려 하자 “남의 인생에 참견 말고 네 인생이나 잘 사시오”라며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로서는 대모 일행과 광주에 동행했다.

그는 기린각 기녀 운심과 밀주 거래를 하기로 한 데 이어 대모와도 밀주 계약을 맺으며 밀주 세계 큰 물에 입성했다.

남영 역시 강에서 떠오른 강산의 시신을 알아보고 유가족을 찾기 위해 광주로 향했다.

그는 총소리를 듣고 소리가 난 쪽으로 향했고 심헌 일당들과 붙으며 일촉즉발 위기의 순간을 맞았다.

이때 복면을 쓴 로서가 심헌으로부터 남영을 몰래 구했다 한양으로 돌아온 남영은 복면을 쓴 자가 로서라는 의심을 떨치지 못하고 그의 집을 찾았다.

남영은 이표와 함께 고운 한복 자태를 뽐내고 있는 로서를 보게 됐다.

빛이 나는 로서의 아름다운 미모에 혼이 나간 남영과 그런 남영을 보는 이표, 시선을 피하는 로서 세 사람의 복잡 미묘한 시선이 엔딩을 장식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6회를 본 시청자들은 “생각지도 못한 전개에 진짜 놀랐다”, “남영, 로서 이어졌으면 좋겠는데 서로 엇갈리네”, ”설레게 만들다가 긴장감도 주고 연출이 진짜 대박인 듯” 등 소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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