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KBS2 ‘꽃달’의 중심 그 자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5 08: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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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이끄는 주체로 존재감 입증
▲ 사진제공=’꽃 피면 달 생각하고’ 캡쳐
[뉴스스텝] ‘꽃 피면 달 생각하고’의 중심에 이혜리가 있다.

이혜리가 KBS2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강로서’ 역을 맡아 맛깔나는 삼각관계의 주인공으로서 조선시대 청춘의 풋풋함과 달달함을 전했다.

또한 백 냥 빚을 갚기 위해 시작한 밀주 장사의 스케일을 키우며 회를 거듭할수록 쫀쫀한 전개를 이끄는 이혜리의 저력이 돋보이고 있다.

어제 방송에서 강로서는 갑작스러운 남영의 혼담에 당황했지만 자신의 초라한 처지를 되돌아보며 그를 향한 마음을 외면하려 했다.

그러나 막상 남영과 한애진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자 툴툴거리며 속내를 내비쳤고 이표과 돈독한 모습으로 남영의 질투심을 자극하는 등 쌍방 질투로 간질간질한 설렘을 선사했다.

이어 로서의 감정이 더욱 확연히 그려졌다.

로서는 막산과 대모에게 포위당한 상황에서 자신을 찾아온 남영을 지키기 위해 마음에도 없는 모진 말로 그를 내쫓으려 했다.

특히 남영을 한시라도 빨리 보내려 독설을 퍼붓는 로서의 울부짖음에서 그를 향한 간절함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극 후반 로서는 동료들을 살리기 위해 기린각 술 납품 거래에 대모를 끌어들였고 계약 성사 차 방문한 광주에서 심헌과 대치했다.

남영의 등장과 로서의 발포 덕분에 가까스로 위기는 모면했지만, 이 사건으로 로서 무리와 심헌과의 본격 대립이 시작될 것을 예감케 하며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이처럼 이혜리는 삼각 맛집 ‘꽃달’의 삼각 러브라인의 가운데서 유승호와는 떨칠 수 없는 애정의 관계를, 변우석과는 우정 관계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삼각 러브라인을 완성하고 있다.

무엇보다 입으로 마음을 털어놓지는 않아도 눈빛과 제스처를 통해 감정을 내비치는 이혜리의 섬세한 연기가 사극 특유의 미묘한 로맨스 감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더불어 이혜리는 밀주꾼이 된 이후 수없이 도래하는 위기 속에서 매번 지혜로운 선택으로 상황을 모면하면서도 이야기를 더욱 큰 세계관으로 이끄는 주체이기도 하다.

이처럼 작품의 중심에서 사랑과 전쟁을 넘나드는 활약으로 스토리를 견인하고 있는 이혜리의 존재감이 더욱 돋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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