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면 달 생각하고’ 최원영 X 장광, 노비 출신 ‘임금의 가위’ VS 권력의 중심 ‘세도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8 00: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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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한 대립 구도 예고 긴장감 UP
▲ <사진제공> 꽃피면달생각하고문화산업전문회사, 몬스터유니온, 피플스토리컴퍼니

[뉴스스텝]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최원영, 장광이 각각 ‘임금의 가위’를 자처하는 노비 출신 책략가 이시흠과 권력의 중심에 선 조선 최고의 세도가 연조문으로 분한다.

두 배우는 팽팽한 대립 구도를 그리며 극의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연모’ 후속으로 오는 20일 처음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측은 7일 이시흠과 연조문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다.

온라인 방송 영화 플랫폼 웨이브가 투자에 참여하는 작품으로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믿고 보는 배우 최원영과 장광은 각각 임금의 충신인 도승지 이시흠, 30년 전 왕을 직접 자리에 앉힌 영의정 연조문으로 분해 팽팽한 연기 대결을 펼친다.

이들이 보여줄 열연은 유승호, 이혜리, 변우석, 강미나 청춘 4인방의 활약과 어우러지며 극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시흠은 비범함과 총명함을 가졌지만, 노비로 태어난 인물이다.

하늘이 그의 재주를 아까워했던 탓인지, 이시흠은 주인의 역모를 고하며 공신에 책봉됐고 하루아침에 인생이 바뀌었다.

이후 이시흠은 신분의 한계, 대신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오직 자기 능력과 운으로 도승지 자리에 올랐다.

또한 한 발 앞서 왕의 걱정과 근심을 잘라주는 ‘가위’ 역할을 자처하는 충신이 됐다.

조카 왕세자 이표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시흠과 대척점에 서는 인물인 영의정 연조문은 삼십 년 전 지금의 임금을 용상에 앉힌 공신 중의 공신으로 임금조차 어려워하는 신하이다.

막강한 권력을 앞세워 자신의 어린 손녀를 계비로 만들며 조선 최고의 세도가에 등극했다.

그러나 임금이 공신 가문을 견제하려 하고 이시흠이 등장하면서 연조문의 세상에도 먹구름이 드리웠다.

공개된 스틸에는 관복을 입고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는 이시흠과 연조문의 모습이 담겼다.

이시흠은 여유로운 미소와 예리한 눈빛을 동시에 장착, 노비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자의 강렬한 아우라를 자랑했다.

연조문은 눈빛만으로도 상대방을 제압하는 노련한 세도가의 기운을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현재 왕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충신 이시흠과 지금의 왕을 만든 대신 연조문이 펼칠 팽팽한 권력 싸움을 기대하게 한다.

또한 금주령의 시대를 이끄는 왕실 권력의 핵심 인물인 이시흠과 연조문이 과연 청춘 4인방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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