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 승인기업 한자리에 모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2 21: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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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 승인기업 협의회 개최
▲ 산업통상자원부

[뉴스스텝] 산업통상자원부는 12월 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2차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 승인기업 협의회”를 개최했다.

황수성 산업혁신성장실장 주재로 개최된 이번 협의회에는 샌드박스 승인기업 대표 및 산업부 장관상 수상자, 중진공·KOTRA 등 지원기관이 참석했으며 우수 승인기업에 대한 산업부 장관상 수여, 샌드박스 성과 발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및 KOTRA의 지원사업 발표 등이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의료용 산소가 부족한 인도에 대규모 산소발생기 수출을 이뤄낸 엔에프의 이상곤 대표, 수동휠체어에 부착해 전동휠체어처럼 사용 가능한 전동보조키트를 개발함으로써 장애인과 노인들의 이동성 증진에 기여한 알에스케어 서비스의 김동민 대표, 한 영업장에서 다수 미용사의 독립적인 사업이 가능한 공유미용실을 통해 미용사의 창업 기회를 확대한 제로 그라운드의 김영욱 대표, 실외 자율주행 로봇을 통한 가스누출 점검으로 전주 산업단지 인근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한 도구공간의 김진효 대표 등이 우수기업인으로 선정되어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산업부 황수성 실장은 “미·중 무역갈등의 장기화,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탄소중립 달성 등 직면한 도전을 타개하기 위해 우리 산업은 大전환을 위한 변곡점에 서 있다”고 하며 “산업大전환의 원동력인 미래 혁신기술 도입과 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샌드박스 승인기업들이 규제혁신을 이끄는 퍼스트 무버로서 소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산업부도 내년 상반기 결성되는 디지털산업혁신펀드의 주목적 투자대상에 규제 샌드박스 승인기업을 추가해 사업화 자금조달을 돕고 샌드박스 승인기업이 코트라의 수출 바우처 사업에 지원 할 경우 우대가점을 부여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승인기업이 사업개시 과정 중 겪는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해,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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