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음악제, 영예의 대상은 누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9 12: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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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청 공혜민 주무관 수상, “업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
▲ 공무원 음악제, 영예의 대상은 누구?
[뉴스스텝] “시간 날 때마다 집에서 기타를 연습하며 서정적인 노래를 부르는 게 오랜 취미인데, 업무 스트레스를 푸는 데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 인사혁신처는 29일 ‘2021년 공무원 음악제’의 최종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총 9개 팀이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을 수상했으며 영예의 대상은 서울특별시청 공혜민 주무관에게 돌아갔다.

공혜민 주무관은 “나이는 52세로 많지만 공직에 입사한지는 2년 4개월 밖에 되지 않은 새내기”고 소개하며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에서 국무총리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 주무관은 지난 22일 열린 본 경연에서 스페인어로 ‘해변’이라는 뜻의 ‘La Playa’를 불렀다.

호소력 있는 음색, 안정된 호흡, 음악성이 돋보였으며 감정선의 마무리가 특히 뛰어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바램’을 부른 경북 구미소방서 이훈식 소방사 외 2팀, 은상은 ‘내 마음의 보석상자’를 부른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강앤장 어쿠스틱 외 2팀이 수상했다.

동상은 백파이프로 ‘Highland Cathedral’라는 곡을 연주한 국군재정관리단의 김영태 주무관 외 1팀이 선정됐다.

올해 공무원 음악제에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총 295개 팀 394명이 참가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이번 음악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음원심사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가렸다.

수상한 9개 팀의 작품은 인사처 유튜브 ‘인사처TV’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행사를 주관한 최교묵 연금복지과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예술적 재능을 갈고 닦은 열정과 노력에 깊은 찬사를 보낸다”며 “공무원 음악제가 창의적이고 활기찬 공직문화 조성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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